Who am I ?!/Book2023. 1. 26. 20:01
반응형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by 모종린

 

'나다움'은 정체성의 추구에서 시작된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물질 외적인 가치를 찾는다.

 

서구 라이프스타일은 부르주아(18~19세기), 보헤미안(19세기), 히피(1960년대), 보보(1990년대), 힙스터(2000년대), 노마드(2010년대) 순으로 이동했다.

보헤미안은 예술과 자연에서 물질의 대안을 찾는다.

히피는 본격적으로 물질주의에 반기를 들고 적극적으로 자연과 커뮤니티 가치를 추구한다.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변증법적 결합을 의미하는 보보에게 가장 중요한 탈물질은 인권, 환경,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다.

히피 운동의 후계자로 볼 수 있는 힙스터는 도시에서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경제 영역을 구축한다.

힙스터에게 중요한 가치는 창조적인 방식으로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부상으로 확산되는 노마드는 이동성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요약하면 18세기 이후 라이프스타일의 역사는 문화와 생활이 민주화되는 과정이다.

 

 

반응형
Posted by CCI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