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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21 [브라질 상파울루 2일차] 파울리스타 거리(치즈빵,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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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0.>

제주 - 김포 - 인천 - 로마 - 상파울루

과률루스 국제공항 - 봉헤찌로 - 쎄성당 - 총영사관 - 장미의집(CASA das ROSAS)

- 파울리스타 거리(치즈빵 - 한국문화원 - 공용자전거 - 마스피 - 상파울루 지하철 - Radisson Paulista Plaza 호텔)

- 산토스해변

 

파울리스타 거리(Av. Paulista)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거리는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남미 최대의 금융가였다고 한다.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영사관, MASP, 은행과 각종 회사 등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있다.

 

이곳에서 처음 먹는 브라질 아침식사^^


브라질의 평범한 아침식사 스타일: 치즈빵 + 커피

파울리스타 거리의 Rei do Mate에 들러, 브라질에서 많이 먹는 치즈빵과 라떼를 한잔 주문했다.

Rei do Mate는 1978년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오픈한 작은 카페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브라질 전역에 다수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치즈빵은 맛있다. 

치즈빵의 브라질 이름은 "Pão de Queijo"

짭쪼름한 치즈맛과 함께 쫄깃쫄깃한 깨찰빵 비슷한 느낌에, 겉은 바삭하다.

브라질 여행 중 가장 생각나는 메뉴를 하나 고르라면, 이 치즈빵을 고를 것 같다.

이 치즈빵은 길모퉁이마다 있는 어느 Bar를 가도 볼 수 있었다.

따뜻한 커피와 따뜻하고 쫀득한 치즈빵은 정말 잘 어울린다.

 

최근,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Avenida Paulista)로 위치를 옮긴 '브라질 한국문화원'

(원장님이신 권영상 영사님을 여행 마지막날 봉헤찌로 오뚜기 슈퍼 앞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차량 전면통제하고 '문화의 거리'로 바뀌는 곳에 한국문화원을 옮긴 것은 잘한 것 같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2013. 10.경 문을 열었으나 도심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었다.)

아쉽다면 일본문화원과 달리 건물외관에서부터 한국의 멋을 표현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

내부에는 한국문화 관련 다양한 책과 음악, 영화가 있는 도서관, VR-가상체험관,

한글한복한옥 체험실, 전시회장 등이 있고,

한국어, 한국음식, K-POP, 사물놀이, 태권도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세미나 개최공고 : http://brazil.korean-culture.org/ko/439/board/184/list

 

브라질 재외한국문화원

 

brazil.korean-culture.org

 

을지로, 상당동 MBC미디어센터 앞에서 많이 본적 있는 그리팅맨(greeting man, 인사하는 사람)도 있다.

조각가 유영호씨의 작품으로 고개를 15도 숙이고 인사하는 하늘색 남자 조형물이다.

찾아보니 그리팅맨은, 파주 해이리, 제주도와 강원 양구,

그리고 해외에 우루과이, 에콰도르, 파나마에도 있다고 한다.

이 그리팅맨은 순도 99%의 알루미늄 재료로 제작됐으며

무게는 1t, 높이는 3.5m라고 한다.

그동안 설치된 그리팅맨은 높이가 6m였는데 이번엔 주변 경관에 어울리도록 3.5m로 축소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6m의 웅장한 느낌이 시선을 끌기에는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위치 : Av. Paulista, 460 - Bela Vista, São Paulo - SP, 01311-000 브라질

https://goo.gl/maps/ZcsfcxrswhLA8ahU8

 

Centro Cultural Coreano

★★★★★ · 문화센터 · Av. Paulista, 460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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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I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