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Travel)/Europe2010. 9.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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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면허증 신청

 

근처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면 된다.  

필요물품 : 7천원, 여권, 운전면허증, 여권사진 1매(3*4 증명사진도 된다고 함)

 

7천원으로 국제운전면허증 우표같은 인지를 사고, 신청서 작성해서 번호표 뽑고 가서 해달라고 하면 된다.

용인 면허시험장처럼 국제운전면허 신청 데스크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dla.go.kr/Html_index.jsp?content=/htm/system/etc.jsp&left=/htm/menu/left_system.jsp&topFlag=3>

 

 

2. 국제학생증

 

유럽은 우리나라와 달리 학생의 범위가 좀 넓다. 만 24세 미만은 학생이다. 할인해주는 것들도 참 많다.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성인 요금보다 최소 2~30% 많게는 40%까지도 할인이 된다. 꼭 챙겨가도록 하자. 수수료 값 충분히 한다.

또한 캠핑장이나 호스텔 등에서 ID를 맡겨야 하는 경우, 여권 대신 국제학생증을 내도 된다. 께림칙한 기분을 덜 수 있다.

 

나는 외환은행의 ISIC (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를 만들었다. 외환은행 전국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비는 14,000원이다. 말했듯이 유럽여행시 이 비용은 한번의 관람 할인만으로도 뽕을 뽑을 정도이므로 지참해가는게 좋다.

ISIC의 유효기간은 발급월로부터 13개월간이며(예: 6월에 발급 받은 경우 다음해 6월말까지 유효), 윙고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 발급 시 외환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다. 영업점에서 체크카드 신청서를 별도로 작성해야 한다. (계좌가 없을 경우 새로 개설해야 한다.) 이는 유럽에서도 어느 ATM에서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미 다녀온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씨티국제현금카드를 만들지 않고 외환은행 윙고 ISIC로 모든 환전을 해결했다. 씨티카드가 씨티은행, 세븐일레븐에서 수수료가 적다고는 하나, 유럽 여행 40여일 중 딱 두번 봤다. 굳이 씨티카드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참고 사이트 : http://www.isic.co.kr/newisic/01_IdCard/issuing_info.jsp>

 

 

3. 환전

 

현지에서 바로 필요한 정도의 금액만 출국 전 아무 은행이나 이용해서 환전해가고(공항 은행은 환율이 불리하다. 하지만 환율/이점 따지면서 어느 은행을 갈지 너무 고민하지는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나머지 비용은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적당히 ATM에서 현금 인출을 이용하는게 좋다. 우리의 경우는, 한푼도 환전하지 않고 갔다. 어차피 카드로 계산하거나 ATM에서 인출할 수 있으므로 문제는 없으나 역시 살짝 불안하기는 하므로, 어느정도는 현금 환전을 해가길 추천한다.

 

 

4. 김치, 라면

 

자동차로 여행하는만큼, 우리에겐 짐을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자. 우리는 이마트에서 김치 4포기를 진공포장해갔다. 비행기를 탄다며 부탁드리면, 랩으로 돌돌돌돌 말아 진공포장을 해주신다. 한두명이 가져가 본게 아니니 걱정말고 짐에 부쳐도 된다. 더불어 밑반찬으로 먹을 장아찌류도 진공포장을 했다. 무말랭이, 깻잎, 오이지 등을 추천한다. 구운 김도 좋다. 선물용으로는 소금간이 된 놈으로 사자. 그러나, 욕심내서 너무 많이 사가지는 말자.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않는다. 우리의 경우 열 톳이나 사갔건만, 세 톳으로 해결됐다. 이들만 있으면 유럽여행에서 쌀밥만 해결하면 맛있게 한끼 식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더불어 라면도 많이 가져가자. 심하다 싶을 정도로 ^^. 물론, 유럽 대도시에 찾아보면 한국 마켓이나 아시아 마켓에서 한국 라면을 살 수도 있지만, 가격은 거의 두배다. 그리고 이런 마켓을 찾는게 꽤나 귀찮은 일이다. 라면을 종류별로 사서 박스 째 담아 그대로 짐으로 부치고, 파리 공항에서 받아 바로 차에 실으면 된다. 간편하니,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잔뜩 사가자. 후회 안할 것이다. 그리고 먹을게 없다는 불안감에 쪼들리지 않고 마음이 든든한 여행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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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IBOMB
해외여행(Travel)/Europe2010. 9. 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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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 (네비게이션)

 

초행길인 유럽 자동차 여행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필수 아이템이다. 솔직히 GPS만 있으면, 가이드북이나 지도 없이도 유럽 여행이 가능하다.

GPS와 함께라면 아무리 유럽이라도 한국과 동일하다. 알아보기 힘든 현지 글씨로 된 지도나 표지판에 머리아프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경우, <http://leeha.net>에서 GPS를 렌트했다.

보증금 24만, 여행기간 43일 ( 20일 11만 + 1일당 천원), 대여료 13만 3천

출국 3~4일전 입금 완료후 택배 수령가능하며, 물품 이상없을 시 보증금 환불받을 수 있다.

 

대여 제품은 유럽 네비게이션의 50%를 차지하는 "Tomtom"이며, 국내 네비게이션들과는 조금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활용을 잘 할 필요가 있다. 귀찮더라도 매뉴얼을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다! 한글설명서를 제공하므로 읽어보자.

 

주소로 찾기/우편번호로 찾기(제일 정확하다!!)/거리로 찾기/업종별 찾기...등 다양한 메뉴옵션이 있으며, 

 

Tourist Attraction (Tip : 가이드북이 없어도 도심 근처의 관광명소를 알려주므로 편하다. Tourist Information Center도 알려주므로, 그곳에서 map을 구하는게 좋다.),

 

Shopping Center(Tip :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서 검색하는 것이라면, 이를 이용하기 보다는 Aldi, Lidl, 까르푸 같이 해당 국가에 많이 있는 대형마트를 물어보고 검색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Camping Ground(Tip : 캠핑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이보다 중요한 기능은 없다! 허나, 더러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곳을 알려주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락처도 검색되므로 도심과 너무 가까워 미심쩍은 경우 전화해보고 가는게 좋다!)  등을 검색 도시 근처 혹은 현재 위치 근처에서 찾아주므로 이들을 잘 활용하여 여행하는 게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포함된 지도정보>

서 유 럽 : 영국/에이레/프랑스/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스위스/리히텐슈타인/모나코
                이탈리아/산마리노/바티칸/스페인/포르투갈/안도라/벨기에/룩셈부르크/스웨덴
               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 (전지역 상세도 포함)
동유럽 1 :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주요 도로와 주요도시 상세도 포함)
동유럽 2 : 루마니아/불가리아/마케도니아/알바니아/유고슬라비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로루시/우크라이나/몰도바 (주요 도로와 도시 위치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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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I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