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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3. 점심>

직원들과 쌈밥정식을 먹고자, 눈독들이던 '애월 꽃밥'으로 향했다.

 

일주서로를 따라 곽지해변으로 빠지기 직전까지 가다보면,

왼쪽에 분홍색 지붕을 한 제주 전통가옥이 있다.

이 곳이 쌈밥정식과 들깨수제비로 유명한 '애월 꽃밥'이다.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니까,

저녁 먹으러 올 생각은 하면 안된다. 게다가 화요일은 휴무.

제주에서 맛집 찾아다닐때 영업시간 확인, 미리 전화확인은 필수..

 

'애월 꽃밥'은 강된장쌈정식(1만 2천원)과 야채비빔밥(8천원), 들깨수제비(8천원)을 판다.

'꽃'이 들어가거나 '꽃'으로 장식된 메뉴는 없다.

강된장쌈정식의 강된장은 육지에서 먹던 맛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된장찌개도..

밑반찬도 깔끔하니 맛있고(부침개는 카레향도 나고), 들깨수제비도 맛있다. 양도 충분하다. 

그리고 1인분도 주문할 수 있어, 혼자 오는 여행객들도 부담없이 쌈밥정식을 맛볼 수 있다.

 

이 공간은 제주 전통가옥에서 이불, 요 등을 개어 올려놓던 곳이라고 한다.

 

제육볶음은 빨갛게 고추장양념이 된 스타일이 아니라, 간장양념으로 담백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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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I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