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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3.>

파울리스타 출근길 - 대형서점(Livraria Cultura) - 재팬 하우스(japan house) - 록시땅 브라질(lociitane au bresil)- 식당(CAFE FLORESTA) - 봉헤찌로 아마존, 오뚜기슈퍼 - 과률루스 공항

 

상파울루 기념품 '아마존', '오뚜기슈퍼'

현금거래를 많이 하다보니 도둑, 강도가 많아 이와 같이 철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신다.

건강식품 전문점으로 꿀, 프로폴리스, 아사이, 이과수 커피 등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봉헤찌로에서 가장 큰 한인마트, '오뚜기 슈퍼'

기대이상으로 컸다.. 한국에서 본적 없는 한국 제품들도 많았다.

완전 대형 슈퍼마켓-

 

 

※ 참고 : 오뚜기 슈퍼 주차요금(기본 1시간 20헤알, 추가 시간당 10헤알. 50헤알 이상 오뚜기슈퍼 구매시 1시간 무료)

 

오뚜기슈퍼 사장님의 건물이라고 한다.

사장님이 건물 2층에 우리은행까지 유치하셨다고.

오뚜기 슈퍼 사장님께서는 봉헤찌로의 치안에도 관심이 많으셨다.

총영사관에서도 이런 한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위치 : 

https://www.google.com/maps/place/Supermercado+Otugui/@-23.5293572,-46.638902,17z/data=!3m1!4b1!4m5!3m4!1s0x94ce598357613295:0xecc70f2367921bf9!8m2!3d-23.5293572!4d-46.636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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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2.>

이비라푸에라공원(아침 조깅) - 리베르다지(Liberdade) - 쎄 성당 - 레스토랑(Panificadora Santa Tereza) - 복권 - 중앙시장(Municipal Market of São Paulo) - 크라콜란지아(마약소굴) - 봉헤찌로(한인타운) - 이탈리아 빌딩(전망대) - 아우구스타 거리(R. Augusta) - 트리아농 공원 - 상파울루 미술관(MASP) - 맥도날드

 

상파울루의 힙한 거리, 후아 아우구스타(Rua Augusta). 아우구스타 거리

우리나라의 홍대나, 이태원 쯤 될까.

현지교민 피셜, 특별한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낮에는 별로 오픈한 곳이 많지 않았다.

밤에는 상파울루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 중 하나라고-

 

락버거에 랩버거에..ㅎ

 

동성애자들이 많은 거리로도 유명하며,

이곳의 가게들은 동성애, 양성애,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의

존엄과 성소수자 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간판들이 종종 보인다.

 

한인 운영 코리아뷰티 샵도 있다.

 

 

위치 :

https://goo.gl/maps/tGev7TTQNWiWXuT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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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2.>

이비라푸에라공원(아침 조깅) - 리베르다지(Liberdade) - 쎄 성당 - 레스토랑(Panificadora Santa Tereza) - 복권 - 중앙시장(Municipal Market of São Paulo) - 크라콜란지아(마약소굴) - 봉헤찌로(한인타운) - 이탈리아 빌딩(전망대) - 아우구스타 거리 - 트리아농 공원 - 상파울루 미술관(MASP) - 맥도날드

 

봉헤찌로는 상파울루 시정부가 '상파울로 한인구역(Bairro Coreano em São Paulo)'으로 명명할 만큼,

한인사회가 밀집한 코리아타운이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기 전에는 유대인, 아랍, 리비아 사람(리반)들이 주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건물주들은 아직 아랍, 리반들이 많은 편이라고. 

 

특히 브라질에서 가장 큰 옷시장을 한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상파울루 주 뿐 아니라 브라질 지방에서도 질 좋은 의류를 사러 이곳에 온다고 한다.

시골에서는 버스를 대절하여 단체로 새벽에 와서 저녁까지 옷을 사서 돌아가기도 한다고.

 

한인 사장님들은 일년에 한번씩 유럽에 방문하여,

트렌드를 보고와서 직접 옷(주로 여성의류)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판매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교민 2, 3세들이 가게들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특히, 말라궤따(MALAGUETA)라는 옷가게 본점은 봉헤찌로의 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전체에 약 50개 상당의 지점이 있으며, 최근 이낙연 전 총리도 다녀갔다고 한다(현지 교민 피셜).

 

헌데, 최근에는 중국인들이 중국의 대량생산된 값싼 옷들을 중국에서 사와서 싸게 파는 가게들이 많아졌고,

가격상 이점 때문에 봉헤찌로에 오던 쇼핑객들이 많이 줄어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

임차료를 낮춰주지는 않다보니 건물주 아니면 못버티고 가게를 빼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고..

중국, 브라질, 아랍, 리반들이 운영하는 가게들로 대체되고 있다고 한다.

 

깔끔하고 퀄리티 있어보이는 매장들이 쭉 늘어서있고,

그 매장들을 거의 한인들이 운영하며,

상파울루 주 사람들이 다들 이곳으로 옷을 사러 온다는 사실에

"멋있다"는 말이 튀어나오며 왠지모를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졌다.

 

봉헤찌로의 메인거리 옆에는 단추, 악세서리, 원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원단 3~4 컨테이너씩을 도매로 떼와서 판매한다고.

한국사람들이 옷가게 뿐 아니라 원단 장사를 하기도 하는데,

한국 사람들끼리 서로 믿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 장사가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현지 교민 피셜). 

 

봉헤찌로는 메인 거리가 하나다.

(한인사회가 밀집한 지역 중 하나인 브라는 5~6개의 메인거리로 이루어져있다.)

 


위치 : 

https://goo.gl/maps/CA567c65NJZGec6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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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2.>

이비라푸에라공원(아침 조깅) - 리베르다지(Liberdade) - 쎄 성당 - 레스토랑(Panificadora Santa Tereza) - 복권 - 중앙시장 - 크라콜란지아(마약소굴) - 봉헤찌로(한인타운) - 이탈리아 빌딩(전망대) - 아우구스타 거리 - 트리아농 공원 - 상파울루 미술관(MASP) - 맥도날드

 

리베르다지는 초창기 일본인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일본에서 브라질로의 이민은 100년이 넘은 역사가 있다.

당시 브라질은 광대한 토지에서 일할 농업 노동자가 부족하였고,

일본의 농촌에서는 좁은 농토에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일본은 브라질 이민을 장려했고, 브라질에서는 일본 이민들을 환영하였다고..

결국 브라질은 일본 사람이 가장 많이 이민을 떠난 나라가 되었다.

이민 시작 이후 브라질로 이주해 간 일본인들의 전체 합계는 25만 명에 이르렀고,

그 자손인 2세, 3세, 4세가 불어나면서 현재 16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한다.

(참고: 위키피디아, 연합뉴스 등)

 

 

리베르다지에는 일본풍의 가로등이 세워져 있어

'일본 거리'로 불리고 일본인 이민자 단체와 문화시설, 음식점, 상가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다른 국가의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리베르다지의 모습은 많이 변했다.

특히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과 상가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일본인 상권은 거의 사라졌고 지금은 '아시아인 지역'으로 불린다.

 

요새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 대부분은 중국인들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일본인들이 운영하던 큰 슈퍼마켓도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리베르다지에서는 일본풍 뿐 아니라, 아시아의 다양한 종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아침 조깅을 하며 사먹지 못한 아사이를 이번에는 제대로 챙겨먹었다.

아사이보울과 스무디- 맛있다. 너무 욕심을 부려 배가 부를만큼 먹었다.

몇년 전 한국에서도 한창 유행하더니, 요새는 코스트코에서조차 아사이베리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분말가루만 판매되고 있다.. 스무디가 참 맛있는데.. 아쉽다. 판매하는 곳을 알고 싶다.)

 

리베르다지 스트릿 시장- 간단한 먹거리류를 주로 판다.

 

브라질에서 많이 먹는 사탕수수 즉석음료.

이동식 차량에서 대나무와 같은 사탕수수를 즙짜는 기계에 넣으면,

달짝지근한 설탕물 같으면서도 아주 달지는 않은 천연 사탕수수 음료가 나온다.

 

※ 참고 : 리베르다지 시내 주차타워 주차요금

1시간에 16헤알, 2시간에 8헤알 추가, 3시간에 4헤알 추가..

 

 

이곳의 낙서와 스티커들이 멋있어 보인다.

상파울루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를 엉뚱한 곳에 있는 낙서들..

 

위치 : 

https://goo.gl/maps/qPut5eUGnkuCLiV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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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2.>

이비라푸에라공원(아침 조깅) - 리베르다지 - 쎄 성당 - 레스토랑(Panificadora Santa Tereza) - 복권 - 중앙시장 - 크라콜란지아(마약소굴) - 봉헤찌로(한인타운) - 이탈리아 빌딩(전망대) - 아우구스타 거리 - 트리아농 공원 - 상파울루 미술관(MASP) - 맥도날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4일차.

어제 밤에는 저녁식사만 하고 왔는데도 시차 때문인지 바로 뻗어버렸다.

새벽 4시에 눈이 떠졌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결국 새벽 5시 반부터 조깅을 시작했다.

구름이 많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새벽이라 차랑 사람도 많지 않고

기분상 안전한 느낌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잘 하지도 않는 뜀박질이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기꺼이 기분좋게 상쾌하게 뛰었다.

 

호텔에서 이비라푸에라 공원까지 가는 길 풍경-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아프리나팔꽃, 툰베르기아

 

 

상파울루의 아파트들은 거의 대부분 앞에 가드가 한명씩 있고, 이런식으로 철통보안을 하고 있었다.

 

 

상파울루에는 24시간 약국들이 많았다.

최근 브라질에는 수년 전부터 약품 및 일용잡화, 가전제품까지 다수 품목을 취급하는 편의점형 약국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슈퍼마켓이 인근에 없어 멀리 떨어진 중심 상가지역까지 나가야 하는 소도시 지역에서는 더 두드러진다고 한다.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하와이무궁화(히비스커스)

 

상파울루의 길거리에 많은 가로수, 보라색 꽃이 만발한 자카란다(Jacaranda).

초여름인 11월이라 상파울루 어디에서든 보라색 꽃이 만발했다.

바닥에도 보라색 종모양 꽃들이 뒤덮여있다.

 

일식당

 

상파울루 사람들은 개를 많이 좋아한다고 한다.

아침 조깅을 하면서도 큰 개들 한두마리씩을 데리고 산책하는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나비를 닮은 꽃, 부겐베리아.

스투키랑 같이 있어서.. 처음엔 스투키 꽃인 줄 알았다.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엔젤트럼펫, 브루그만시아.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스포츠단지 Conjunto Desportivo Constâncio Vaz Guimarães

 

군사기지 Quartel General do Exército - Comando da 2ª Região Militar

 

 

 

 

기념비Monumento às Bandeiras

 

 

기념비 건너 이비라푸에라 공원 도착 ^^

 

1.5km 코스, 3km 코스, 6km 코스가 표시되어 있으나, 내 맘대로 다녀본다.

 

새벽 6시 무렵임에도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내에 큰 호수가 있어 빌딩 숲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을 준다.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원추리. 

우리나라에도 흔한 여름꽃이다.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아가판서스(아가파누스 아프리카누스)

제주에서도 많이 보이는 꽃이다.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메리골드, 금잔화, 카렌듈라.

 

상파울루에서 만나는 노랑무늬붓꽃.

(강원도 오대산, 경상북도 소백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라는데, 왜 여기에 있는거지..

참고 : https://species.nibr.go.kr/endangeredspecies/rehome/exlist/exlist_view.jsp?link_gbn=ex_search&rlcls_sno=87)

 

남미 답게 코코넛 나무들도 많고, 그 열매들을 담아두는 통들도 있다.

 

이비라푸에라 공원 야외전시

 

상파울루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재규어 동상.

내가 상파울루에 다녀온 기간이 딱 공개 전시회 일정이랑 겹쳤다.

재규어 퍼레이드 SP 2019의 일환으로,

상파울루의 주요 도로와 공원 등에 여러 무늬의 재규어 동상을 세워,

재규어와 생태계 보존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NGO를 위해 작품이 경매된다고-

 

이비라푸에라 공원 안에는 천문대도 있고 현대미술관도 있다.

천문대 Planetário Ibirapuera

 

이비라푸에라 공원은 화장실 마저 예쁘게 지어놨다.

건물의 그래피티들이 멋있다. 이건 그래피티라기보다는 벽화인가.

 

이비라푸에라 공원 조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11월 12일 화요일 아침. 상파울루 사람들의 출근시간.

 

버스정류장 앞에는 간단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상파울루에는 공유자전거처럼 공유킥보드도 있다.

 

시내 곳곳의 벽화라고 부르고 싶은 그래피티들이 많았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나는 이런 벽들이 좋다.

 

상파울루 시내 곳곳에 있는 SESC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SESC는 Servio Social do Comrcio의 줄임말로,

브라질의 비영리단체이자 브라질 전역에 본부를 둔 회사들이 후원하는 독자기관이다.

SESC는 현재 상파울루 시, 상파울루 내륙지역, 해안지역 등 상파울루 주 전체에 걸쳐 34개의 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이 SESC는 관광산업에서 걷은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관광산업이 발달한 브라질에서는 ‘임금세’라는 명목으로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1.5%의 세금을 걷어 교육, 건강, 레저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데,

SESC가 이 중 일부를 담당한다.

즉, 국민들이 관광업에 더 많이 고용될수록 SESC의 수익이 늘어나고,

이 늘어난 수익은 다시 국민들에게 문화서비스의 형태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큰 흔들림 없이 SESC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이렇듯 국민들의 세금으로 SESC가 운영되는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SESC를 자랑스러워 하며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SESC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운동 및 신체활동, 영유아 교육, 예술 활동, 인터넷 교육,

지역 관광, 지속 가능성 교육, 노인교육, 건강 교육 등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SESC는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앞장서고 있다.

(참고 : http://young.hyundai.com/magazine/campus/detail.do?seq=12971)

 

상파울루의 정교회 Orthodox Metropolitan Cathedral

 

지나가는 길에 매장에서 아사이 스무디를 파는 것 같아,

들어가서 주문하려 하였으나 점원이 무슨 이유로 안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영어만 믿고 브라질 여행을 쉽게 떠나서는 안된다..

 

파울리스타 대학교 Universidade Paulista

시내 곳곳에 이렇게 빌딩이 하나씩 세워져있는 대학교들이 꽤 많다.

 

상파울루 문화센터 São Paulo Cultural Center

 

호텔 바로 앞 까르푸를 들러보았다. 과일이 무척 싸다.

애플망고가 5헤알, 약 1500원..

 

역시 브라질은 아사이..

왜 이제는 코스트코에서 아사이를 팔지 않는걸까.

우리나라의 그 많던 아사이볼 전문점들은 왜 문을 닫았을까.

 

아주 알차고 뿌듯한 상파울루의 아침 조깅이었다^^

 

위치 : Av. Pedro Álvares Cabral - Vila Mariana, São Paulo - SP, 04094-050 브라질

https://goo.gl/maps/JMxh6S939MKtFmr4A

 

이비라푸에라 공원

★★★★★ · 공원 · Av. Pedro Álvares Cab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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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1.>

 

상파울루 모룸비 지역에 있는 사군자 한식당.

가격대는 있다고 하는데,

김학유 총영사님께서 발표하느라 고생했다며

사주신 저녁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왔다.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있었다.

특히 잡채.. 난 잡채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 잡채는 적당히 달달하고 당면도 적당히 익어 맛있었다.

 

 

감사합니다, 김학유 총영사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총영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사진촬영에 응해주셨다-)

 

총영사님의 방탄차량은 묵직하니 무게감이 있었다.

차 문을 열 때도 느껴지는 무게감-

 

위치 : R. Prof. Santiago Dantas, 192 - Vila Tramontano, São Paulo - SP, 05686-010 브라질

https://goo.gl/maps/mzdfBA1f595chvsp9

 

사군자

★★★★★ · 한식당 · R. Prof. Santiago Dantas,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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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9.>

제주 - 김포 - 인천 - 로마 - 상파울루

 

제주살기의 큰 단점 중 하나.. 

해외로 가기 위해서 김포로 비행기를 한번 더 타는 수고를 해야 한다.

물론 제주공항에서도 일부 국가로 가는 항공편도 있기는 하나,

브라질은 아니었다.

 

11. 11. 빼빼로데이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출발 전, 아내에게 빼빼로 한아름을 사주었다.

아내는 내 여행가방에 살며시 빼빼로 몇개를 넣어주었다.

이렇게 소소하게라도 서로 챙기는 기념일은 좋은 것 같다.

 

김포공항 도착 후,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신한은행 쏠편한환전을 했다.

제주는 은행이 가까이에 있지도 않고 거의 농협은행 뿐이라,

신한은행 어플로 환전신청 후 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브라질 헤알은 한국에서 환전하기도 힘들뿐더러, 환율도 좋지 않다.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헤알로 환전하는 게 무조건 유리하다.

지하1층 신한은행 앞 ATM에서 수령하면 된다. (JPY, USD)

ATM 사용법은 간단하다.

화면에서 하라는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6시부터 21시까지.

당일은 신청불가하고 익일부터 가능하다.

본인명의 신분증 준비하라고 하는데, ATM에 환전신청한 전화번호만 기재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위치 : 인천 중구 운서동 2868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환전 후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역시 김밥 + 라면.

승무원들도 많이 식사를 하는 '별미분식'은 신한은행 바로 건너편에 있다.

공항에서 가격 대비 실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김밥 + 라면 + 물 (5천원)

 

위치 : 인천 중구 운서동 2868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교통센터 신한은행 앞 '별미분식'

 

 

 

 

체크인을 위해 카운터를 찾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처음이었는데,

셀프체크인과 셀프수화물수속으로 대부분의 카운터가 이루어져있었다.

 

체크인 카운터가 어디인지 확인을 하려고 하였으나, 

안내판에는 대한항공에 대하여 A, B, D, E, G 어디에서든 가능하다고 되어있었다.

허나 자세히 보니 나름 구분이 있었다.

좌석 등급별로 구분을 하여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대한항공 일등석/프레티지석은 A 카운터, 일반석은 D, E, G 카운터..

내 항공권은 알이탈리아 항공이었으나,

출국시에만 대한항공 운항이었던 터라 스마트체크인은 불가했다.

G 카운터에서 공항직 승무원에게 발권을 받아야만 했다.

 

12시간을 비행하여 로마피우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3시간 경유.. 

인천에서 로마를 거쳐 상파울루로 갈때에는, 공항 바깥으로 나갈 필요 없이 경유가 가능했다.

(귀국 시에는, 짐은 자동으로 인천까지 부쳐졌으나 사람은 공항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체크인을 해야했다.)

로마공항은 아내와 신혼여행 시즌2를 다녀온 후 2년만이었다.

아내의 목을 예쁘게 감싸줄 트월리를 찾아보았다.

 

로마공항에 입점한 면세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다.

 

에르메스는 트월리는 없고 다 큰 스카프 뿐..

 

펜디 트월리는 115유로

 

다시 로마에서 상파울루까지 12시간 비행..

 

한국에서 브라질까지는 거리가 멀어 항속거리를 커버할 수 없어

논스톱 직항 운항 노선이 개설되기 어렵다고 한다.

불가피하게 최소 1곳의 중간 기착이나 환승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브라질로 갈 때에는

1) 태평양 횡단보다 대서양 횡단이 거리가 더 짧고,

2) 북미권에서 환승 및 중간 기착시 입국심사 관계로 ESTA나 eTA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중동이나 유럽 환승을 주로 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LA를 거쳐 상파울루로 취항을 하였었으나, 

지카 바이러스 및 브라질 국내의 경기 침체로 2016년경부터 단항을 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난 알이탈리아 항공으로 로마를 거쳐 상파울루에 들어왔ㄷ.

 

집 - (30분, 차) - 제주공항 - (1시간, 항공) - 김포공항 - (1시간, 공항철도) - 인천공항 - (12시간, 항공) - 로마공항 - (12시간, 항공) - 상파울루공항 ..

대기시간들까지 포함하면 만 이틀은 걸린 것 같다.

 

상파울루 도착과 동시에 이미 상당히 지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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