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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3.08 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 by 김유진
Who am I ?!/Book2022. 3. 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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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 by 김유진

"가격 = 가치 + 격"
가치에 '격'을 더하세요.
가치에 격을더하면 지금보다 더 당당하게 가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가치 바로 뒤에 붙어서 가격을 완성해주는 '격'이라는 녀석은 바로 '이왕이면'입니다.

고객은 행복한 만큼 냅니다.
비싸도 사야 할 이유를 만들면 됩니다.
그래도 살 사람은 있습니다.
받으세요, 당당하게. 만드세요, 자신있게. 웃으세요, 보란듯이.
"이 사장님이라면 충분히 저 가격 받으실 자격이 있어. 좀 비싸긴 해도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귀한 손님 모시고 가기 딱 좋은 집이야. 언제까지 싼 것만 찾을거야. 오늘 기분 좀 내보자고."
"저 집 가격이 세. 그런데 비싼 값을 해." 이런 브랜드를 만들어야 비즈니스가 편해집니다.

한계인 줄 알았던 것들을 경계로 바꿔 생각하면 도약의 때는 다가온다. - 박노해

가성비 vs 성가비
"가격에 비해서 시설이 좋습니다," vs "정말 좋은 시설인데 가격을 내려놓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좋은 약입니다." vs "퀄리티가 좋은데 가격도 착한 약입니다."
자꾸 '가격에 비해서'라고 주장하면 '격'이 떨어집니다.
가격이 싸다고 주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썸로즈. 3,000원이라는 '가격 옷'을 입힌 장미꽃

0원이라고 크게 외치세요.
가게 앞엔 '교자 0원' vs 메뉴판엔 '교자 180엔'
'생맥주 한 잔이 350엔이니까, 그럼 난 지금 생맥주를 170엔에 마시고 교자를 180엔에 먹은 것인가? 아니면 생맥주를 350엔에 마시고 교자를 0엔에 먹은 것인가?'

할인해주지 마세요, 하나 더 주세요.
이익은 내려놓더라도 가격은 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미엄 가격전략.
고가 메뉴로 가격을 올리세요.
추가된 가격들 때문에 기존 최고가였던 8,000원이 싸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걸 보이게, 들리지 않는 걸 들리게.
같은 가격이면 가치를 입히고,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싶다면 더 큰 가치를 입히세요. 고객이 원하는 건 싼 가격이 아닙니다. 더 큰 가치입니다.

가격이 담아야하는 건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판매자는 명사를 팔고, 소비자는 동사를 산다."
"고객이 사고 싶어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노동력과 사연이 담긴 작품이다."

희소하면 더 받습니다.
"여러분의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서 '흔하게 만날 수 없는' 희소성을 가진 녀석으로 둔갑시켜야 합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선택의 자유가 제한되거나 위협당하면 그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동기가 유발되어, 대상을 제한받기 이전보다 그 자유를 더욱더 강렬히 원하게 된다." - 심리학자 샤론 브렘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내 자리. 업종과 아이템, 메뉴를 떠올리는 순간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1등과 최초입니다. 기준과 비교의 대상이 없으니까요.

경쟁자보다 20% 더 받는 특급 노하우.
원가 따지지 마세요. 고객은 여러분의 원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롤렉스, 람보르기니, 에르메스, 애플을 사면서 원가 따지는 것 보셨나요? 고객은 본인이 지불하는 금액에만 관심이 있지 판매자의 원가에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더 지불할 금액 = 내 브랜드 - 일반 브랜드(탑 3 브랜드)"

신선란(대란) 30구 980원.
980원에 팔리고 있는 신선란의 원가는 3,000원. 체리피커처럼 얄밉게 달걀만 사간다면 "20만원 이상 구매하신 고객들에게 달걀 한 판을 980원에 드립니다."로 해결 가능합니다.

가격 마법사 '디코이(decoy)' 효과.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매력적이지 않은 세 번째 옵션을 끼원허으면 두 가지 옵션에서 인식된 선호도를 변경할 수 있다."
팝콘 "Large 7달러, Medium 5달러, Small 3달러" vs "Large 7달러, Medium 6.5달러, Small 3달러"

끊임없이 격을 올리고, 치밀하게 정보를 채우고, 가능하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가격 추측 단서들을 배치하고, 과학적으로 관여하게 만들고, 고객의 고통과 불편을 없애주고, 고객이 좀 더 편리하고 행복하도록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가격 전략입니다. 가격은 숫자가 아니라 철학이고 심리학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뷰를 분석하는 게 브랜드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귀찮아하지 마시고 긍정적, 부정적 리뷰를 다 긁어모으세요. 리스트를 만들면 더 도움이 됩니다. 열흘 정도만 해보시면 감이 잡힙니다. 대개 비슷한 반응들이 올라오니까 이 기간에 외우듯 꼼꼼히 살피세요. 한 100개 정도 읽으면 우리 매장에 찾아올지도 모르는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불편해하는 것, 흥분하는 것, 사진찍는 것, 무시하는 것.
기준이 생기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잡힙니다. 사업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소리는 이럴 때 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아무리 섹시한 아이템을 만나도 카피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비교당합니다. 참고만 하고 정반대로 갈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세요. 그리고 반드시 해야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글 잘 읽었다는 댓글을 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인연의 끈을 이어서 관계가 만들어져야 소통할 수 있고, 의견을 주고받아야 그들의 생각을 읽고 구매 행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공유하고, 댓글 달고 하는 사이에 친분이 생깁니다.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이죠. 자, 작성한 글에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조급해하면 끝입니다. 섣부른 행동이 차단을 불러옵니다. 이렇게 맺어진 관계를 통해 여러분이 보여주어야 하는 건 다음과 같은 덕목입니다. 
1. 전문성, 2. 열정, 3. 공부, 4. 이타심 등
글을 올리되 내 자랑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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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I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