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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30.>
[제주 한경면 야생화] 배초향
흰색 배초향, 방아꽃이다. 방아잎, 깨나물이라고도 한다.
보통 시골동네의 길가 또는 담 밑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제주에서 본 배초향(방아꽃)도 그러했다.
방아를 배초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거친 것을 물리칠 정도의 향기가 나서라고..
경상도,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 잎을 깻잎처럼 찌개나 전골에 향신료로 넣기도 하고,
부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고 한다.
배초향은 보통 7~8월에 연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내가 찾은건 흰색 배초향이었다.
배초향은 꽃향유와도 많이 헷갈리는데,
가장 큰 다른 점은 배초향은 여러해살이, 꽃향유는 한해살이 풀이라는 것.
그리고 7~9월에 피는건 배초향, 9~11월에 피는건 꽃향유..
이런 걸로는 구분이 힘들다.
확실한 건! 배초향은 360도 모든 방면으로 꽃이 나지만, 꽃향유는 한쪽으로만 밀생하여 꽃이 핀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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