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한계대체율체감의 법칙
Q 한계대체율체감의 법칙
-한계대체율: 소비자가 만족수준을 유지하면서 한 재화를 다른 재화로 대체할 때 교환되는 두 재화의 비율
-무차별곡선: 소비자에게 동일한 만족을 주는 재화 묶음들을 연결한 곡선
-소비자는 자기 선호에 따라 콜라와 피자를 사 먹는다. 그리고 이 두 재화 소비량의 조합은 예산제약 내에서 무수히 많다. 이중 어느 두 묶음을 한 소비자에게 제시한다고 하자. 이 소비자는 그중 자기 입맛에 더 맞는 묶음을 선택할 것이다. 만약 두 묶음이 소비자에게 똑같은 수준의 만족을 준다면 이 소비자는 두 가지 묶음에 대해 ‘무차별’하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를 표시한 것이 무차별곡선이다.
*소비자 선호
소비자 선호는 무차별곡선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 곡선은 동일한 만족을 주는 콜라와 피자의 여러가지 묶음을 연결한 곡선이다. 재화의 소비가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을 주기 때문에, 높은 곳에 위치한 무차별곡선(I-2)은 낮은 곳에 위치한 무차별곡선(I-1)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다. 한계대체율(MRS)은 만족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콜라와 피자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 위의 그래프에서 소비자는 점 A, B, C에서 만족의 차이가 없다. 즉, 세 점은 무차별하다.(세 점 모두 같은 무차별곡선 위이므로) 만약 한 소비자가 피자소비를 줄이면(A→B) 같은 만족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콜라 소비를 늘려야 한다. 여기서 피자소비를 더 줄이면(B→C) 콜라 소비는 더 늘려야 한다.
- 위의 예에서는 재화가 콜라와 피자로 가정하였으므로, 이 경우에서의 한계대체율은 피자소비가 한 단위 감소할 때 효용을 유지하기 위해 증가해야 하는 콜라의 양이다. 무차별곡선이 직선이 아니기 때문에 곡선상의 각 점에서 한계대체율은 각기 다르다. 이것은 소비자가 한 재화를 다른 재화로 대체하려 할 때 두 재화의 교환비율은 이미 소비하고 있는 재화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이다. 즉, 소비자가 피자 한 단위당 교환하고자 하는 콜라의 양은 그 소비자가 지금 얼마나 배고픈지 또는 얼마나 목마른지에 달려 있고, 이것은 다시 그 소비자가 피자와 콜라를 현재 얼마나 소비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는 것이다.
- 같은 무차별곡선상에서 소비자는 항상 같은 만족수준을 누린다. 그러므로 위치가 다른 무차별곡선(I-1과 I-2의 경우처럼)은 서로 다른 만족수준을 나타낸다. 재화의 소비량이 많을수록 소비자의 만족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낮은 곳에 있는 무차별곡선보다 높은 곳에 있는 무차별곡선이 더 높은 만족수준을 준다(I-2>I-1).
-한 소비자의 무차별곡선들의 집합은 그 소비자의 완전한 선호순위를 나타낸다. 선호순위는 Y축의 값(높이)이 클수록 높다고 할 수 있다.(C>B>D>A)
-위의 그래프를 보면 무차별곡선상에서 피자를 더 많이 소비하려고하면 할수록 소비하고자하는 콜라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콜라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비자가 만족수준을 유지하면서 한 재화를 다른 재화로 대체할 때 교환되는 두 재화의 비율’을 의미하는 한계대체율은 점점 작아진다. 이것이 한계대체율체감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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