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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일출>
정상기 사진작가님과 함께한 한라산 백록담 일출
정상기 사진작가님이 찍어주신 일출 사진-
그리고 해뜰 무렵 오름 사진-
그리고 아이폰X로 내가 찍은 사진들
정상기 사진작가님이 알려주신 '겨우살이'
겨우사리, 동청(冬靑), 기생목(寄生木)라고도 불린다.
늦가을에 싹을 틔워 겨우내 숙주가 되는 나무의 수액을 쭉쭉 뽑아 먹고 그걸로 꽃을 피운 다음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빨갛고 노란 열매를 새가 먹고 똥을 싸면, 찐득찐득한 열매가 다른 나무의 나뭇가지에 붙어 자란다.
1100고지 위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눈이 왔을 때 흰 눈과 함께 겨우살이를 보면 정말 예쁘다고 하셨다.
두개의 잎 가운데에 빨갛거나 노란 겨우살이 열매가 난다.
겨우살이가 기생하는 숙주 나무는 버티다버티다 이내 다 죽고 만다고 한다.
노란 겨우살이
정말 끈적끈적한 겨우살이 열매
사진작가와 함께 한라산에 오니,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또 볼 수 있었다.
이번엔 싹 틔운 도토리들-
천천히 자세히 보니, 이끼도 버섯도 고목도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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