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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1.15 돈의 심리학 by 모건 하우절
Who am I ?!/Book2021. 11.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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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by 모건 하우절

금융성과는 지능, 노력과 상관없이 운에 좌우된다.
금융성공은 대단한 과학이 아니다. 금융은 소프트스킬이고, 소프트스킬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미국의 직장가입 퇴직연금은 1978년까지 존재하지도 않았다. 비과세 개인연금적금은 1998년에 와서야 탄생했다. 인덱스펀드가 생긴 것은 50년도 채 되지 않았다. 헤지펀드가 유행한 것은 지난 25년 사이의 일이다.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거의 모두가 이 게임에 처음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성공은 형편없는 스승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꾀어내어 자신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든다. - 빌 게이츠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그냥 순전히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 워런 버핏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하나,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둘,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셋,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넷,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백만 가지가 있고 그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 그러나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겸손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 조지 소로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더 부자가 되려고 한다. 행복은 복잡한 주제다. 사람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행복에 공통분모(기쁨을 일으키는 보편적 동력)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운동으로 태운 칼로를 네 배나 과대평가한다고 한다. 글너 다음 평균적으로 방금 태운 칼로리의 두 배를 섭취한다. 사실 많이 먹으면 많이 운동한 효과는 금방 상쇄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부분 이렇게 한다. - 빌 브라이슨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 스콧 세이건

가치투자의 아버지, 기업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수차례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 누가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 뿐이다.

장기적인 재무 계획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상황은 변한다. 주변 세상도 변하고, 나의 목표도 변하고, 욕망도 변한다.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과 미래의 내가 무엇을 원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실제로 우리 중에 이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미래에 내가 무엇을 원할지에 대한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높음에도, 지속 가능한 장기적 의사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심리학자들이 쓰는 용어 중에 재미있는 말이 하나 있다. '역사가 끝났다는 착각(The end of history illusion)'. 역사는 끝났고 변화는 더 이상 없을 거란 착각이다. 과거에 비해 자신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는 예민하게 인지하면서, 미래에 자신의 성격이나 욕망, 목표 등이 변할 수 있음은 과소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 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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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CI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