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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30. 점심>

 

애월 하귀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전설의 짬뽕을 찾았다.

3만원 이상 주문시 피자 한판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기에^^ㅎ

짜장과 피자의 조화를 맛보고자-

 

쟁반짜장 7천원. 그냥 짜장은 5천원.

아래 사진은 쟁반짜장-

그냥 짜장보다 고춧가루가 뿌려져있어서인지 살짝 매콤하다.

매콤한 짜장을 싫어한다면 그냥 짜증을 추천-

 

포장, 음료 제외 3만원 이상 주문시,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을 서비스로 주신다.

꿀을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되도록 치즈에 꿀을 잔뜩 발라놓으셨다.

생각보다 맛있고, 중국요리와도 제법 어울린다ㅎ

 

세트메뉴로 시킨 찹쌀 탕수육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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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7.>

순경채용시험 감독 - 노팅힐웨딩컨벤션 -제주현대미술관 - 미영이네식당(고등어회)

 

아내와 나 모두 어제부터 급땡기던 고등어회..

고등어회로 유명한 모슬포항 맛집, 미영이네식당을 찾았다.

 

미영이네식당은 모슬포항에 위치하고 있다.

노을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아름답다.

 

미영이네식당의 고등어회는 소자(1~2인) 5만원, 대자(3~4인) 7만원.

우리 부부는 소자 하나를 시켰는데, 고등어회와 지리탕까지 나오니 양은 충분했다.

그리고 고등어회와 야채양념장, 지리탕 모두 정말.. 맛있었다.

미영이네식당의 고등어회는 두껍고, 부드럽고.. 전혀 비리지 않고.. 그냥 정말 맛있다.

 

 

고등어회를 다 먹으면 나오는 지리탕.

들깨가 아닌 몸에 좋은 곡물들을 넣었다고 하시는데, 무얼 넣으신건지는 말씀을 안해주신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 칼칼하니 개운하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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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8.>

서귀포 카페 청춘부부 - 바굼지 오름(단산) - 서귀포 고기집(간장게장) 큰솔가 - 법환포구 - 시스터필드 베이커리



아내가 요새 갑자기 다시 빵이 땡긴다고 하여 찾은, 서귀포 빵집 '시스터필드 베이커리'

서귀포 이마트 옆 큰 상가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16시경에는 이미 많은 빵들이 이미 품절..

 

우리는 통밀깜빠뉴와 레몬진저파운드를 골랐다.

 

 

빵집 안에 갓 구운 달달한 빵내음이 가득했다.

 

 

선물포장용 박스는 2천원에 판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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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8.>

서귀포 카페 청춘부부 - 바굼지 오름(단산) - 서귀포 고기집(간장게장) 큰솔가 - 법환포구 - 시스터필드 베이커리

 

아내의 꽃다발? 부케? 만들기로 시작한 일요일 아침.

아내가 직접 만든 예쁜 꽃을 들고,

우리 부부는 까뭉이와 함께 서귀포 나들이를 시작했다.

 

우선 서귀포 카페 '청춘부부'로 향했다.

날의 흐려 아쉬웠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청춘부부' 카페였다면 더 발랄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 

카페 앞은 감귤밭이었다.

 

청춘부부는 화요일, 수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아침 08:30 오픈,

토요일, 일요일은 아침 10:00 오픈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제주귤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는 너무 치이~즈 스럽게 느끼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청춘부부' 카페는 2018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은상'을 수상하였다.

(서귀포 '자연스러운식당'이 대상 https://ccibomb.tistory.com/706)

 

카페 출입문을 들어가고 나올때면, 카페 이름답게 '청춘부부'가 반갑게 인사해주신다.

반려견도 동반이 가능하다.

 

 

위치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38번길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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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8.>

서귀포 카페 청춘부부 - 바굼지 오름(단산) - 서귀포 흑돼지 고기집(간장게장) 큰솔가 - 법환포구 - 시스터필드 베이커리

 

단산(바굼지오름)에 살짝 오른 뒤, 아내가 간장게장정식이 맛있는 집이라며 찾아두었던 큰솔가로 향했다.

 

식당 2층의 뷰도 괜찮다.

 

제주산 황게 2마리로 구성된 '간장게장정식'은 점심시간(오전 11시 ~ 오후 5시)에만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만 먹을까 하다 아쉬울 것 같아

'커플세트(흑돼지 오겹살 + 흑돼지 목살 + 황게간장게장 + 된장찌개)'로 정했다. 

 

간장게장은 탁월했다.

살이 꽉차고 너무 짜지도 않고 단짠이 조화로웠다.

 

흑돼지는 한가할땐 직원분들이 구워주신다. 

고기 맛은 다른 흑돼지 집과 비교해보면 쏘쏘. 간장게장은 추천.

야채양념장과 된장찌개는 굿^^

고기 + 간장게장 조합은 만족.

 

 

 

위치 : 서귀포시 이어도로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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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4. 점심>

도두동 전복물회맛집 '순옥이네명가' - 용담동 카페 '노을코지'

 

도두동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더 제주공항 근처로 오면 용담동 카페 '노을코지'가 있다.

공항에서 가깝고 1층, 2층, 3층에서 각각 보이는 오션뷰가 좋다.

실내 인테리어 트렌디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으나,

조용하고 뷰가 좋아 연인과 조용히 얘기나누기에는 좋아보였다.

 

3층은 2~3명이 앉을 수 있는 실내 자리와, 옥상 전망대로 되어있다.

제주의 바닷바람 느끼며 옥상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도 좋았다.

 

노을코지 카페 사장님은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같이 카페를 찾아간 두 직원들(쥐띠)과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셨다.

제주도는 정말 좁은 것 같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서해안로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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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7. 점심>

아내표 미역국 & 장미꽃다발 - 서귀포 꽃카페 '꽃이다' - '티나 케익' - 외돌개 - '자연스러운 식당'

 

아내가 무척 가고 싶어하던 서귀포 서호동에 있는 카페, '꽃이다'

앞쪽에는 꽃집이 있고,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있다. 이름은 둘다 '꽃이다'

 

아내가 꽃이다 꽃가게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데이클래스는 재료값 포함 7만원 정도-

집에서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가끔 찾아와서 배우기에는 좋을 것 같다.

사장님은 커플들도 같이 와서 배우기도 한다며 좀 부치기셨지만, (커플은 5% 할인..)

내가 할 레슨비로 아내가 한번 더 배우는게 좋을 것 같다.

 

꽃가게의 꽃은 가끔 사장님이 직접 서울 고터에 가서 꽃을 골라 배송을 시키거나,

제주시에 있는 북제주플라워샵에서 사온다고 하셨다.

 

 

꽃가게 옆 골목으로 따라 들어가면 왼쪽 건물이 '꽃이다' 카페다.

20대 젊은 여성 두분의 사장님이 작년에 오픈하셨다고 한다.

카페를 나서는 길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카페 입구에서 아내와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카메라맨 한분이 등장..

전문가적인 말솜씨로 우리 사진을 찍어주셨다.

그리고 요즘 컨셉이라며,

사장님 두분이 우리 부부 옆에 나란히 '꽃이다' 카페 입구에서 서서

양발을 찰리채플린처럼 벌리고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은 우리만 보기로^^

 

 

우리는 꽃이다 커피(크림라떼)와 아인슈페너를 마셨다.

카페가 예쁜데.. 커피도 맛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플라워 카페

꽃과 식물들이 너무 과하지 않고 빽빽하지 않아 좋았다.

 

심지어 화장실도 맘에 들었다.

아무렇지 않게 무심한듯 놓여있는 화분들이.



아내가 가고 싶어한 카페들에 같이 가면, 내가 더 좋아한다.

제주에 참 좋은 카페들이 많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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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4. 점심>

도두동 전복물회맛집 '순옥이네명가' - 용담동 카페 '노을코지'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도두동 전복물회 맛집, 순옥이네 명가로 향했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12시가 되면 줄을 서서 먹을만큼 인기가 좋다.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인기^^

 

오늘의 메뉴는 인기메뉴인 '전복물회'와 '순옥이네물회' 고민 중 '순옥이네물회'로..

전복물회는 전복 3 + 해삼, 순옥이네물회는 전복 2 + 해삼 + 소라로 구성되어 있다.

 

순옥이네물회 (전복 2 + 해삼 + 소라)

전복도 해삼도 소라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초장맛도 너무 강하지 않아 맛있다.

사리는 없고 공기밥 한그릇을 함께 준다.

 

아내가 요새 물회가 땡긴다고 했었는데, 함께 와서 전복물회 도전해봐야겠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도공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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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7.>

꽃이다 카페 - 티나 케이크 - 외돌개 - 자연스러운식당

 

올해 나의 서른세번째 생일은 제주에서 맞이했다.

아내가 제주스러운 식당을 예약해주었다.

서귀포에 있는 '자연스러운식당'.

지중해식 요리를 선사하는 1인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2018년에는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대상을 수상한 '자연스러운식당'의 간판 

 

실내 인테리어도 지중해 느낌 물씬?

우리 부부에게는 테라스쪽에 독립된 공간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있던 독립된 공간 바깥 쪽 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했다.

 

메뉴는 다양하다.

식당 자체가 우선예약제이므로, 전화로 메뉴를 미리 주문해놓으면 도착시간에 맞춰 음식이 완성된다.

그러니 늦으면 안된다. 음식이 식을 수 있다.

쉐프님 말씀으로는 대부분의 재료가 제주산이고 유기농이라고^^

 

우리 부부가 시킨 건 '자연스러운 플래터(2-3인분)' 6만 8천원

 

아내가 서울에 갔을 때 고터에서 사온 장미^^ 직접 만들어준 꽃다발.. 고맙다. 플로리스트가 된 걸 축하해

 

본격적인 음식 사진. 자연스러운 플래터.

지중해식 스타일^^ 

양이 많아 먹다보면 식기 마련인데, 옆에 데워 먹을 수 있게 워머도 제공해주신다.

 

쉐프님께서 생일 축하한다며 센스있게 음식에 꽂아주신 하트 폭죽ㅎ

 

맛있는 음식에 아내가 준비해준 핸드메이드 꽃다발..

그리고 와인 대신 레몬에이드(쉐프님이 '프랑스산'이라고 강조를 하심)

 

생일케익은 다이어트인 관계로 티나 케익에서 산 조각케익으로^^

(당근케익과 치즈케익)

고마워, 욤아. 완벽한 생일이었어. 사랑해-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92번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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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0.>

한경면 판포리 카페 '울트라 마린' - 안덕면 사계리 레스토랑 '젠하이드 어웨이'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반양'에 가지 못하고,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젠하이드 어웨이' 레스토랑을 찾았다.

아내가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서귀포라 거리가 있어 'keep' 해두었던 곳-

역시 아내가 가고싶어한 곳은 절대 실망을 안기지 않는다.

늘 기대이상-

 

젠하이드 어웨이는 홍대점, 제주점이 있다.

압구정점은 문 닫은 듯..

 

젠하이드 어웨이 제주점은 호텔과 함께 있다. 

오션뷰에 수영장도 좋다..

아내와 평일(1박 25만원)에 한번 와보기로^^

 

젠하이드 어웨이 제주점 옆에는 산방산도 있고, 횟집으로 유명한 '남경미락'도 있다.

 

울트라 마린처럼 바로 옆에서 바다를 맞이하기 위해 한층을 내려가면, 

젠하이드 어웨이 레스토랑이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 (호텔과 함께 있어 연중무휴)

메뉴는 딱새우 샐러드 1만 9천원, 산방산 라바돔 파스타 2만 1천원, 랍스터 4만 9천원, 타이 해산물 커리 2만 9천원, 시금치 피자 2만 1천원..

 

난 처음 와본 젠하이드 어웨이였지만,

아내는 서울에서도 와봤던 터라 여기 사장님이 '항아리'를 좋아해서 늘 인테리어에 '항아리'가 있다고 얘기해주었다.

인테리어 컨셉은 서울이나 제주나 비슷한 것 같다고-

느낌 있다.

 

플로리스트가 된 아내를 축하하기 위해,

우리가 시킨 메뉴는 꽈트로 풍기(버섯 피자)와 산방산 라바돔 파스타(크림).

둘다 성공적.

꽈트로 풍기는 신선한 버섯향과 식감이 잘 느껴지는 담백한 피자였다.

산방산 라바돔 파스타는 소스를 크림과 토마토 중 고를 수 있었고, 크림은 살짝 소스가 부족했지만 맛있었다.

 

레스토랑을 나오면 바로 그냥 앞에 펼쳐지는 뷰다..

해녀분들이 해조류를 캐고 계시고.. 까만 현무암에는 초록 이끼가 껴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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