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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0. 점심>

산방식당 제주점. 본점은 서귀포에 있다.

제주에서 밀면을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한 건물 통째로 '산방식당 제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도 바로 앞에 널찍하다.

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평일 점심에는 대기표 뽑기 기다리는건 당연하다.

 

메뉴는 밀냉면과 비빔밀냉면(대자는 8천원, 소자는 7천원), 수육(1만 3천원).

소자로 충분했다. 성인 남자 배부른 양이다.

(우리 계 직원 曰) 겨울엔 온면을 파는데 꽤나 맛있다고 한다. 

 

밀면 육수는 깔끔, 면은 굵고 쫄깃했다.

 

모두가 '밀면'보다 끌렸던 '수육'

육질은 부드럽고 육즙 팡팡..

 

그리고 '밀면'만큼 맛있었던 밑반찬 '무'..

인당 2~3접시씩 먹었다.

 

 

위치 : 제주시 이도2동 구남로8길 10-5 산방식당 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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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8.>

점심식사 후 제주도청 내에 있는 착한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직원 대부분이 발달장애가 있으신 분들이라고 하는 착한카페였다.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제8호점이라고 한다.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참여 보장을 위해 일자리는 매우 중요한데,

제주도청에서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메뉴주문 과정에서 느리거나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천원으로 가격도 저렴.

운영시간은 평일 08:30 ~ 17:30 (토, 일요일 휴무)

 

 

역시나 내부 사진과 커피는 못찍었다..

처음 인사드린 직원들 사이에서 사진찍기는 부담..

 

위치 : 제주도청 민원봉사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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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8.>

제주지방경찰청 첫 출근.

첫 점심은 지방청, 도청 근처 진진국수.

인생 처음 먹어본 고기국수.

훌륭했다. 맛있었다.

왜 이런 걸 육지에서는 안파나 싶었다.

 

처음 인사드린 제주청 직원들과의 식사자리라;

고기국수 사진은 못찍었다.

고기국수는 1그릇에 6,500원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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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7.>

2019. 1. 25. 제주지방경찰청 발령

제주 라이프 시작이다.

 

숙소를 구하기 전까지 제주관광호텔에서 동기와 함께 지내기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연북로해물탕'에서 제주에서의 첫 끼를 먹었다.

 

연북로해물찜. 비쥬얼 훌륭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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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4.>

까사디노아 - 화금순모래해변 - 불란서식과자점 - 슬레이트룸 카페 - 오설록 녹차밭

 

아내가 가고 싶어하던 까사디노아에 드디어 갔다.

오픈시간 11:30에 맞추어서 아침부터 출발^^

지난 번에도 한번 시도하려 하였으나 일요일엔 휴무라 실패했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 100m 정도 앞에 있는 대평포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까사디노아는 일요일 휴무이고, 11:30 오픈해서 21시에 닫는다.

중간에 15시 ~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노아의 집'이라는 가게 이름답게 메뉴판 뒤에도 카운터에도 '노아'와 가족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메뉴는 거의 '피자'라고 보면 된다.

PINSA는 이탈리아 로마스타일 피자라고 보면 되겠다. 다른 피자보다 도우가 쫀득하고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다.

TAGLIER는 '도마'라는 뜻으로, '도마' 위에 치즈를 올려서 내놓는 요리와 샐러드가 있었다.

 

우리는 술은 당분간 자제하고 있으므로, 피자와 샐러드를 주문했다. 양은 충분했다.

피자는 까사디노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 파르미자나 인 베르데 (LA PARMIGIANA IN VERDE, 일명 가지피자)'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버팔로모짜렐라 치즈가 제주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데 아직 배송이 안되었고

다른 치즈로는 그 맛을 낼 수가 없다며 다른 걸 시켜야 한다고 하여..

우리 부부의 선택은 '라 볼루빌레(LA VOLUBILE, 일명 버섯피자)'

 

식전빵 아주 맛있었다.

아내는 다음 날에도 식전빵이 생각난다고 할 정도였다.

 

샐러드 1만 2천원.

콥샐러드마냥 아보카도도, 계란도 들진 않았지만. 양은 충분했고 신선했다ㅎ.

소스도 너무 범벅으로 흥건하지 않아 좋았다.

 

우리 부부가 먹기에는 딱 적당한 양이었다.

까사디노아에서 직접 만든 매콤한 오일을 곁들여도 새로웠다.

시중에서 파는 핫소스에서 톡쏘는 맛을 뺀 느낌.

버섯피자를 다 먹을 때쯤, 버팔로모짜렐라 치즈가 배송된 것 같았다..

가지 피자는 다음에 서귀포에 올 때 다시 도전해보기로-

 

까사디노아 담장에 피어있던 '송엽국(람프란서스)'

이름은 소나무의 잎과 같은 잎이 달리는 국화라는 뜻이다.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 원산지이다. 꽃말은 나태, 태만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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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4.>

까사디노아 - 화금순모래해변 - 불란서식과자점 - 슬레이트룸 카페 - 오설록 녹차밭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모슬포에 있는 '와토커피'의 2호점. '슬레이트룸'

산방산이 보이는 안덕면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 일요일, 월요일 휴무이다.

 

슬레이트룸 카페 뒷마당에 2대 정도 주차 가능

 

아내는 '슬레이트룸'의 시그니쳐 메뉴인 

룸커피(얼그레이 비엔나)를 시켰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난 '아포가또'.. 

여긴 특이하게 아포가또에 따로 에스프레소를 주지 않고, 아이스크림 아래에 이미 넣어진 상태로 제공되었다.

계피가루와 과자가루, 티라미수가루?까지 뿌려져 달달함의 끝.. ㅎ 아포가또는 맛이 없을 수 없다.

아무리 원두와 로스팅으로 승부하는 곳이라지만, 아포가또의 컵과 플라스틱 숟가락은 에러인 것 같다..

룸커피(얼그레이 비엔나)는 발그대로 커피와 얼그레이를 섞은 맛이었다. 그 위에 크림을 얹은 비엔나.. 맛있었다.

 

엊그제 로스팅했다는 브라운 블렌드(에쏘용; 에스프레소용)와 케냐 원두를 사왔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브라운 블렌드를 갈아서 내려 마셔 보았다.

산미가 별로 없이 고소함이 묵직하였고 향이 좋았다.

 

슬레이트룸 카페 안은 작았지만 숲속에 있는 창고 느낌.. 우리 부부밖에 없어서인지 아늑한 느낌, 좋았다.

카페 bgm은 따로 음악을 틀지 않고 새소리를 들려주었다.

다음엔 아내와 모슬포항 근처 '와토커피'에 가보기로-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서로 169(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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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4.>

까사디노아 - 화금순모래해변(비추) - 불란서식과자점 - 슬레이트룸 커피 - 오설록 녹차밭

 

 

도민분들에게 서귀포 빵집으로는 '채점석베이커리'를 추천받았으나,

까사디노아에서 거리가 좀 있던 관계로

아내가 가고싶어 했던 사계리 카페 '불란서식과자점'으로 향했다.

제주도의 많은 핫한 카페들처럼 전통 가옥을 리모델링한 카페였다.

파티쉐가 파리에서 유학을 하고 와서 '불란서식 과자점'이란 이름을 한 듯 했다.

 

카페 앞마당에 짚으로 된 파라솔도 있어, 우리는 이곳에서 봄볕을 즐기며 커피를 한잔했다.

 

입구 앞에 놓여있는 가죽 수트케이스 때문인지,

미스터선샤인을 배경으로 한 카페라는 느낌..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키즈카페도 아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제주에 노키즈존 카페가 많은 편이긴 한 것 같다.)

우리 부부에게 아직 아기는 없어 100% 이해는 힘들겠지만,

아기가 있는 부부들은 좋은 카페를 다니고 싶어도 눈치보이고 힘들 듯..

 

제과점이라는 이름에 비해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레오 스콘

 

원래는 빵만 사서 나갈 생각이었으나, 카페 분위기가 좋아 아이스라떼 한잔을 시켜서 정원에 앉았다.

오레오 스콘보다는 애플파이 추천.

애플파이에ㅡㄴ 시나몬가루와 생크림을 올려주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맛있다.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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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8. 점심>

 

디지털포렌식계 직원분이 승진임용 턱을 쏘신다고 하여, 제주 초밥 맛집 '황금손가락'을 찾았다.

1100도로 초입에 위치해 있었다. 신비의 도로 가는 길.

원래 다른 곳에 있다가 확장이전을 한 거라고 한다.

12시쯤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모듬초밥은 작년까지만 해도 1만원이었으나, 1만 2천원이 되었다.

우리는 '활어+연어초밥(1만 5천원)'으로 통일-

 

식전 모밀국수, 알밥, 우동, 새우튀김..

 

'활어+연어초밥(1만 5천원)'

특초밥보다 '활어+연어초밥'이 더 두껍고 맛있다는 한 직원분의 추천으로 통일했다.

13피스로 구성되었고, 초밥에 올라온 연어와 광어 모두 꽤 두껍고 컸다.

밥알은 많이 뭉쳐져있지 않아, 입안에 넣으면 알알이 느껴졌다.

초밥이 나오기 전 많은 것들을 먹어서 그런지,

초밥이 워낙 두껍고 양이 많아서인지.. 무척 배부르고 든든했다.

초밥정식이라고 쓰여있지 않으나, 누가봐도 이건 초밥정식..ㅎ

제주도의 초밥집은 대개 이렇다고들 한다.

 

이건 서비스. 양념 생선구이.

 

황금손가락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무인카페(2층).

 

대기자가 많아서인지 1층에도 휴게공간이 있다.

 

가게에서 보이는 한라산 뷰

 

그리고 1100도로를 지나면서 보이는 목장의 자유로운 소떼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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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6.>

김녕해수욕장 야영장(캠핑장) - 제주 이도동 하나니꾸(소고기)

 

김녕해수욕장에서 먹고자고 했지만, 그래도 몸보신을 제대로 해주기 위해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소고기 맛집(타 블로그들에서 그렇게들 설명해놓으심) '하니니꾸'에 들렀다.

 

 

우리는 Set A(꽃살 2 + 갈비본살 2)로 주문.

다른 블로그를 보고서 양이 적고 맛있을 줄 알고, 

Set A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꽃살 2인분

 

 

갈비본살 2인분

(양념이 되어있어 살짝 달짝지근하다.)

 

혼자서 맥주 한잔하고, '하나니꾸' 고기집에서 집까지는 아내가 운전을 해주었다. (땡큐 여보-)

나름 맛있고 좋았지만, 우리 부부는 취향상 담번엔 돼지고기를 먹으러, '돈사돈'에 가기로^^;

 

제주 돼지가 지겨워질쯤, 

제주 원도심에서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소고기에 술한잔' 곁들이기에는 좋은 것 같다.

 

 

위치 : 제주시 이도이동 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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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몸이 안좋거나 죽이 먹고 싶다고 할 때, 제주에서 찾는 전복죽 맛집이다.

도두해녀의집. 도두항에 있어, 공항에서 가거나 외도동인 우리 집에서도 멀지 않다.

 

섬머리도두마을, 도두동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지이다.

도두해녀의집은 도두항에 있어, 항구와 해녀촌 느낌이 물씬난다.

 

도두해녀의집은 전복죽이 맛있다고 하여 한번 포장을 한 뒤로,

벌써 4번이나 전복죽을 포장해서 먹었다.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다.

 

다음엔 전복죽 포장 말고,

식당에서 물회나 성게미역국도 먹어보아야겠다. 여름엔 한치물회..

 

전복도 두툼하니 푸짐하게 들어가고, 푸른 내장이 진득하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나와 아내 입맛에는 약간 짠 편이어서, 소금 간을 좀 덜 해달라고 하니 입맛에 딱 맞았다. 건강한 맛-

 

포장시에는 따로 밑반찬이 안나오니, 간단하게 미역냉국 만들어서 곁들이면 굿^^

이건 아내가 만든거고, 처형에게 레시피를 받아 담번엔 내가 도전..ㅎ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2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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