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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1.>

 

제주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새우완자탕면 맛집, '호탕'

 

 

양지탕면 9천원

면도 듬뿍, 양지도 듬뿍-

소고기 육수가 진하니 좋았다. 

새우완자탕면과는 완전 다른 육수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완자탕면 > 양지탕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1574-2 '호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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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3. ~ 4.>

플레이스 캠프 제주 - 광치기해변 - 청춘제면소 - 월정리 해수욕장 - 알래스카인제주

 

8월 3일과 4일, 제주 성산에 있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제주아일랜드 재즈페스티벌’이 열렸다.

‘제주아일랜드 재즈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었다.

제주에서 열리는 재즈페스티벌-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제주에서 여행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을 기대하며, 

우리 부부는 진즉 얼리버드로 표를 사두었다.

기왕 성산에 위치한 리조트인 '플레이스 캠프 제주'까지 가는 마당에 숙박까지 포함된 티켓으로 구매했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 남이섬 재즈페스티벌, 혹은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정도의 규모를 생각했다가..

아주 깜짝 놀랐다^^ㅎ

제주에서는 아직 이런 페스티벌 문화가 크게 이루어지긴 힘든가보다.

인조 잔디가 깔린 소규모 야외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한 자세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플레이스 캠프 인근 너른 들판에서 성산일출봉과 제주 바다가 보이는 야외무대를 생각햇는데,

플레이스 캠프 내에 있는 야외광장이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로비

 

투숙객은 스탭밀, 폼포코식당, 도렐, 도렐 베이커스, 플레이스 페이보릿 등에서 10% 할인 가능

 

플레이스 캠프 내 레스토랑들의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스 캠프에서는 꽤 많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시간에는 박기훈 트리오의 공연이 이미 끝나고,

보싸다방의 나희경이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예전 '보싸다방'의 앨범을 들어봤을 뿐, 라이브는 처음이었다.

2017년 결혼 후 브라질에서 거주중인 나희경의 '보사노바'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

 

 

공연 중간에는 30분씩 텀이 있어서,

플레이스 캠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플리마켓(플레이스 골목시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무대가 있는 야외광장에서 성산일출봉은 안보였지만, 건물 옆으로 돌아가니 보인다^^

 

플레이스 캠프는 숙박비가 저렴한 편(약 4만원)인데 비해, 위치와 부대시설이 정말 좋은 편인 것 같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투숙객전용 수영장도 있다. 이용시간은 13:00 ~ 22:00

아무도 이용하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 혼자서 수영장을 즐길 수 있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방.

침대 하나가 딱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이지만, 뷰도 좋고 깔끔하다.

노출콘크리트에 철제 침대라 뭔가 감옥 느낌을 연출한 것도 같고.. ^^;;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복도에 걸린 액자들

 

처음엔 작은 규모에 다소 실망했었지만,

금방 또 적응하여 가수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작은 규모의 페스티벌만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해피아워 반값 할인 치킨 한마리와 서머스비를 곁들인 재즈 즐기기.

 

아내가 가고 싶어하던 카페 '도렐'이 플레이스 캠프 제주 내에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가보기로^^

 

다음 공연은 재즈보컬리스트 'Moon'이었다.

윈터플레이에서 맑은목소리로 두각을 나타냈던 '문혜원'의 솔로 활동 이름 'Moon'.

 

쉬는 시간에는  꽤 큰 규모의 편집샵 '플이스 페이보릿(구. 쥬슈아스 페이보릿)' 구경.

 

제주아일랜드 재즈페스티벌 첫째날 마지막 공연은 '송영주 트리오'.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와 콘트라베이스에 '황호규', 드럼에 '임주찬'

'재즈'는 보컬이 없이 더 흥겨울 수 있다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즉흥연주, 애드리브와 '잼'에서 나오는 그 '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나도 다음 생애에는 뮤지선의 흥을 갖고 태어나길..

 

8. 4. 아침.

플리마켓이 다 정리된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아침은 한적하고 고요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도렐스 베이커스.

 

08:00부터 초코씩빵, 까눌레를 시작으로 빵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도렐스 베이커스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므로,

맛있는 빵들을 골라 바로 옆 카페 '도렐'에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

 

카페 '도렐'의 음료 메뉴

 

카페 인테리어 분위기는 아내보다는 내 취향을 더 저격했다^^

 

우리 부부는 카페 '도렐'의 아이스 라떼와

'도렐 베이커스의 초코식빵과 까눌레로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아침을 맞았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는 장수풍뎅이도 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97-1 '플레이스캠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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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2.>

[제주 해변] 함덕 해수욕장 야영장

 

이번엔 함덕 야영장 끝에 있는 소나무 아래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소나무와 야자수의 조화-

 

그리고 멍때리는 우리 부부의 반려견-

함덕 해수욕장에 반려견 입수는 불가하다. 

의용소방대원이 아주 격하게, "야!' 하고 소리를 지르며 제지하신다. 

하지만 야영장에서 바다를 보며 즐길 수는 있다.

 

지난 일요일에 자리 잡았던 야자수 밑.

함덕 해변 옆 서우봉이, 다른 해변과는 다른 특별함을 준다.

 

오늘은 파도가 잔잔해서인지, 평일이라서인지 서퍼들이 보이지 않았다. 

가는 모래 때문인지 바닷물은 곽지가 더 맑은 느낌,

8월도 많이 지났다.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아직 제주의 늦겨울과 봄, 여름만 겪어봤지만.. 여름이 단연 최고였다.

변덕스러운 제주의 날씨 탓에 온전히 이렇게 예쁘고 파란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여름날이 몇일 되지 않았던 게 아쉽다. 

남은 여름을 최대한 즐기는 게 우리 부부의 목표-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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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4.>

미향해장국 중문점 - 천제연 폭포



천제연 폭포, 가격은 어른 2,500원. 하지만 도민은 무료입장!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천제연 폭포는 1단, 2단, 3단 폭포로 구분되어 있다.

1단 폭포는 연못형태고 비가 많이 내려 상류에서 하천수가 흘러 내려온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상시 폭포를 이루지 않는다.

2, 3단 폭포는 통상 폭포를 이루고 있다.

 

천제연 1폭포. 역시나 폭포는 이루고 있지 않았다.

푸르고 투명한 연못이 아름다웠다.

비슷한 푸른 연못 아는 게 라오스의 '블루라군' 뿐이라, 

이런 곳에 입수 가능하게만 해도 충분히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천제연 2폭포.

 

 

천제연 3폭포.

3폭포는 2폭포에서 은근 걸어 내려가야 한다. 

발목이나 무릎이 온전치 못하다면, 2폭포까지 관람 후 선임교를 중간쯤 건너보는걸 추천한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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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4. 점심>

미향해장국 중문점 - 천제연 폭포

 

홍 형님과 아침 운동 후, 함께 한 미향해장국 중문점.

애월에 사시면서 이 해장국을 먹으러 벌써 다섯번째 오시는거라고^^ㅎ

 

주방이모의 포스와 전문적인 손놀림이 인상적이었다.

 

살얼음 동동 깍두기가 생각난다.

동치미 마냥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순한 맛 해장국과 잘 어울린다.

두번이나 리필..

 

소고기선지해장국 순한맛 8천원

얼큰한 맛은 다른 해장국집들에서도 많이 맛볼 수 있으니,

여기서는 순한 맛으로 진한 육수의 담백함을 느꼈다.

순한맛을 시켜도 양념장은 따로 충분히 주시기 때문에, 

순한맛으로 반쯤 맛보다가 양념장을 넣어서 얼큰하게 먹는 것을 추천^^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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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5. 저녁>

명태명가 [제주 명태조림, 코다리] 명태명가

 

매콤한 명태조림이 일품이다.

살도 야들야들하고, 매콤달콤한 양념이 진짜 맛있다. 

맛없다고 하시는 분 못 보았다.

그리고 양도 푸짐하다.

 

아래 사진은 남자 셋이서 배부르게 먹은

'중' 사이즈 4만원. (공기밥 1천원 별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 2572-2 (주차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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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5.>

 

[제주 외도동] 제주명품 쑥빵 보리빵 하계휴가 기간: 2019. 8. 25. ~ 27. 

 

하계휴가 기간이신데도, 일요일 아침에 문을 잠깐 여셨다.

덕분에 일요일 아침 산책(조깅?) 후 쑥빵, 보리빵, 쑥카스테라를 사올 수 있었다.

 

'덕인당'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제주에서 맛본 보리빵, 쑥빵 중에 가장 맛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일동 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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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6. 점심>

[제주 두루치기 맛집]  미나리식당

두번째 찾은 제주시 연동 소재 미나리식당. 

두루치기 단일메뉴라, 메뉴판도 없다.

 

두루치기, 맛있는 양념돼지고기가 먹고 싶다면,

생각날만큼 맛이 훌륭하다.

 

가격은 1인당 1만원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91-24 '미나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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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4.>

 

제주시 오라이동에 위치한 '도리화과'.

요즘들어 따뜻한 차를 즐기는 아내와 함께 찾았다.

 

메뉴는 다양했다. 가격대가 약간 있다.

말차라떼, 철관음농염(우롱차), 도화차(복숭아꽃차),

분홍반지에이드, 아메리카노, 레몬에이드, 블러드뱅쇼, 여지홍

 

차별로 냄새를 밀 맡고 골라볼 수 있었다.

 

화과자는 자체제작인듯 했다. 3일 전 예약하면 선물용 박스 주문이 가능하다고-

우리는 '복숭아'를 먹었는데, 쫀득하고 팥앙금도 건강한 단맛이 좋았다.

 

실내는 깔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BGM은 뭔가 살짝 부조화스러우면서도 나름 운치있다.

 

 

 

첫잔은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신다.

저 까만색 거름망은 뭔가 비쥬얼상 차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막상 걸러진 건더기는 하나도 없었다. 

있어보이기는 했다. 

 

복숭아 화과자 3,500원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696-7 '도리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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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8.>

거문오름 - 순옥이네명가 함덕점 - 알래스카인제주 함덕점 - 함덕해수욕장

 

[제주 오름] UNESCO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 간단한 거문오름 소개

- 위치 :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 덕천리 일대

- 높이 : 해발 456m (둘레 4,551m)

- 지정현황 :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4호,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07년)

- 특징 :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있으며, 

다양한 화산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거문오름은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모델 10선에 뽑힌 바 있으며,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래킹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 탐방안내

- 탐방시간 : 09시 ~ 13시 (30분 간격 출발)

- 탐방인원 : 1일 450명 (평일, 휴일 구분 없음)

- 휴식일 : 매주 화요일, 설날, 추석

- 해설 프로그램 : 자연유산해설사 동행 탐방

- 문의 : Tel. 064-710-8980~1

- 인터넷 예약 : 

'거문오름'은 당일 예약 또는 현장구매는 불가하다. 

한달전부터 전날까지 인터넷 예약만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은 자연휴식의 날로 예약이 불가)

* 거문오름 인터넷 예약: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contents/black/reserve/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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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은 무료, 도민외는 2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세계자연유산으로서, 매 시간 한명의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심에 비해,

입장료가 너무 저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도 가능하다.

 

거문오름 탐방로는 다음과 같이 3가지의 코스로 구성되며,

1번 정상코스가 끝난 후 가이드가 2번 분화구 코스를 진행할지 물어보고,

2번 분화구 코스가 끝난 후 전체 코스(자율)를 더 이어서 진행할지 물어보신다.

1. 약 1시간 소요되는 정상 코스 (약 1.8km, 주변 조망 가능), 

2. 약 2시간 30분 소요되는 분화구 코스 (약 5.5km, 정상코스 포함, 분화구 내의 알오름과 역사유적지 관람 가능)

: 거문오름이 유명한 이유가 이 분화구와 용암동굴 등 때문이므로 이걸 안가면 거문오름에 온 의미가 거의 없다.

3. 약 3시간 30분 소요되는 전체 코스(약 10km, 정상코스, 분화구 코스 포함)

: 분화구 코스가 끝난 후에는 능선을 따라 자율적으로 1시간 정도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여름에는 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좋지 않아 비추

 

2시간 30분동안 우리를 안내해주신 가이드님.

정말 아는 것도 많으시고 어쩜 그렇게 다 외우고 기억하시는지..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을 지정하는데,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수원화성, 창덕궁 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 세계자연유산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일하다.

등재된 곳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즉 세계자연유산이 '거문오름'만 딱 지정된 것은 아니고, 거문오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가이드님은 탐방로에 있는 풀, 꽃, 나무들과 지형적 특색들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정상(456m)인지도 모르게 슥 지나간다.

해발 456m 이지만, 출발지가 300m 이상의 고도에 있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물론 계단이 가파르고 계속 이어져 짧은 시간이지만 힘이 들긴 하다.)

 

거문오름 탐방로 주변에는 아래로 깊게 패인 계곡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이 깊은 계곡은 물이 흐르면서 암석을 깎아 만든 것이 아니라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져 생긴 계곡이다.

지질학자들은 이런 독특한 지형을 '용암 붕괴도랑'이라고 한다.

 

일본군 갱도진지.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은 거문오름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에 수많은 군사시설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제주도내 360여개 오름(소형화산체) 가운데

일본군 갱도진지 등 군사시설이 구축된 곳은 약 120여 곳이며,

거문오름에서 확인되는 갱도는 모두 10여 곳이다.

 

풍혈.

풍혈이란 다량의 낙반이나 암석들이 성글게 쌓여있는 틈 사이에서 바람이 나오는 곳을 말한다.

대기중의 공기는 이 암석들의 틈 사이를 지나면서 일정한 온도를 띠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가이드님이 직접 잰 풍혈의 온도는 13도였다. 기온은 29도.

서늘한 바람에 땀을 식힐 수 있었다.

 

 

 

삼나무 조림지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78 '거문오름 탐방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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