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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8.>

거문오름 - 순옥이네명가 함덕점 - 알래스카인제주 함덕점 - 함덕해수욕장

 

아내와 봄에 찾았던 함덕해수욕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해수욕장에는 서핑하는 사람들과 해수욕하는 사람들로 붐비었다.

해수욕장 바로 옆 야영장은 잔디밭이 푸르렀고,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동쪽 서우봉 덕분에 함덕 해수욕장이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다.

 

새로 구입한 노란 파라솔(제주 배송비 포함 3만 8,900원)을 야자수 옆에 개시-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음엔 아내와 반려견과 오붓하게 다시 와보기로^^ㅎ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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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8.>

거문오름 - 순옥이네명가 함덕점 - 알래스카인제주 함덕점 - 함덕해수욕장

 

제주보리빙수 1만 3천원.

보리가루가 사이드에 살짝 뿌려져있고, 빙수 안에도 조금 있다.

특별해서 시켰지만 보리를 너무 아꼈다는 느낌이 든다.

지난번 아내와 함께 먹었던 한라봉 빙수는

우유빙수 위에 아이스크림도 얹어져있어서 가성비가 더 좋게 느껴졌는데,

제주보리빙수는 살짝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한라봉 빙수 > 제주보리빙수)

팥은 너무 달지 않고 잘 삶아져서 건강한 맛있는 맛^^

 

녹차 아이스크림이 더 성공적. 부드럽고 녹차맛도 진하니 상당히 맛있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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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5.>

[제주 꽈배기 맛집] 청춘당 제주직영점

 

갓 튀긴 꽈배기를 맛볼 수 있는 집앞에 위치한 꽈배기 맛집^^

 

아내와 둘다 참 좋아하는 곳이다. 

 

갓 반죽해서 갓 튀겨 갓 설탕을 묻혀주는 꽈배기들을 먹을 수 있다.

 

요새 소문이 많이 났는지, 관광객들이고 도민들이고 아주 문전성시를 이룬다.

(가게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 가능하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이동 193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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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8.>

거문오름 - 순옥이네명가 함덕점 - 알래스카인제주 함덕점 - 함덕해수욕장

 

매번 도두동에 있는 순옥이네명가 본점에서만 먹었는데,

새로 오픈한 '순옥이네명가 함덕점'을 찾았다. 

거문오름에서 가장 가까운 물회 맛집을 찾다보니^^

 

식당은 본점보다 넓었고 종업원들도 많았다.

오히려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본점과 비교했을때 신기할 정도..

본점은 예약도 안되고 늘 줄서서 대기표를 받아야 하는데;;

 

전복물회와 순옥이네물회 (각 1만5천원)

맛있엇는데, 분명 맛있었는데..

순옥이네명가 본점에서 먹던 느낌이랑 많이 달랐다.

한여름이라 그런건지, 살얼음도 동동 띄워주시고, 소면도 주셨다.

순옥이네명가 본점에서는 된장 베이스의 심심한 느낌이 있었는데,

도두해녀의집과 순옥이네명가 본점의 중간 맛 정도로.. '초장' 맛도 많이 나고^^

분명 맛은 좋았는데, 본점과는 다른 느낌.

나만이 아니라 아내도 그렇게 느꼈다.

 

성게미역국 (1만원)

제주도 성게알은 비린내가 적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생으로 먹기도 한다.

채취되는 양이 적어서 고급 제주 특산물~

제주도 성게알 색은 노란색이나 갈색 등 여러 종류인데,

나이가 많은 성게알의 경우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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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9.>

[제주 버블티] 흑화당 제원점

 

제주에도 핫한 버블티, 밀크티 카페 '흑화당'이 생겼다.

 

아내가 요새 '더앨리'보다 좋아하는

밀크티 전문점인데, 제주에도 생겨서 다행이다ㅎ

 

 

 

http://www.heukhwadang.com/default/store/sub01.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101&&com_board_search_code=&com_board_search_value1=&com_board_search_value2=&com_board_page=&&com_board_id=12&&com_board_id=12

 

위치 : 제주시 신광로6길 1 '흑화당 제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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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7.>


퇴근 후 저녁 노을질 무렵,


요새 핫한 이호포차에 다녀왔다 ^^


서쪽 해변에선 아직 서핑을, 동쪽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해수욕장 모래밭에 파라솔과 테이블들이 있고, 음식 및 주류들을 판매한다. 


대개 다른 해변에서는 모래사장 위가 아닌 조금 더 언덕 위에 이런 포장마차들이 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호포차는 모래사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뭔가 더 운치있는 느낌^^


그리고 아이들이 해변가에서 뛰어놀다 오기 좋았다.


(여름 성수기에는 밤 21시까지 라이트를 켜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해놓았다.)




일곱시가 넘어가니 서쪽 바다로 붉은 노을이 진다.




붉은 노을이 지고 푸르스름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이호포차는 본격적으로 시작^^ㅎ


바닷가에 한치잡이 배들의 붉은 빛이 도심의 네온사인 불빛 만큼 환하다.



이호포차의 음식 가격은 물론 일반 음식점보다는 약간 비싼 듯 하지만, 허용 가능한 범위인 것 같다.


엄청난 바가지 물가 느낌은 아니다. 맛이나 양도 나쁘지 않다.



한치회 4만원 (일부만 덜어서 찍은 사진이다. 양은 한접시 가득 나온다.)


닭볶음탕 3만 5천원 (닭 한 마리가 다 들어간 느낌은 아니지만 맛은 좋았다.)


마무리는 팥빙수. 옛날 빙수 스타일



먹다보니 어느덧 해는 완전히 지고, 이호의 밤바다..


멀리 이호테우의 상징, 등대가 보인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일동 16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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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8.>

선녀탕, 황우지해안(스노쿨링) - 베케(정원카페) - 쇠소깍(카약) - 어진이네횟집(물회)

 

황우지해안 스노쿨링 실패로 급찾게된 쇠소깍.

아내와 한번쯤 투명카약을 타보자고 했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왔다.

 

그런데 이제 더이상 쇠소깍에 투명카약은 없다고.

'테우'라는 전통뗏목과 전통나룻 탑승만 가능하였다.

 

전통나룻배 탑승시간은 25분 정도, 1인 1만원.

 

네비게이션에 '쇠소깍'을 치면, 건너편 애매한 곳으로 안내하니,

'쇠소깍 주차장'을 치고 오는게 좋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대기자가 많다.

전화예약은 불가하고, 와서 이용대금 결제 후 정해진 시각에 다시 매표소로 찾아오면 된다. 

순번이 되면 예약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준다.

 

낡디낡은 구명조끼를 입고 쇠소깍 선착장으로-

 

석촌호수 오리배 타듯이 천천히 둘이서 유유자적하게 쇠소깍을 한바퀴 돌고 올 수 있다.

아내가 안내요원에게 물어보니 최근 몇년동안 배 타다가 빠진 사람은 못봤다고 하니 안심하고 타셔도 될 듯..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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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8.>

선녀탕, 황우지해안(스노쿨링) - 베케(정원카페) - 쇠소깍(카약) - 어진이네횟집(물회)

 

제주 서귀포에 있는 천연 바다수영장으로 불리우는, 선녀탕, 황우지해안.

요새는 서귀포 스노쿨링 장소로 유명하다.

'황우지'는 '황고리'라고 불리어지다가 황우지로 변한 것으로 보는데,

'황고지'는 무지개의 제주 고어라고 한다.

무지개 모양의 둥그런 해안절벽이 선녀탕으로 연결되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목욕하러 내려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고..

 

바닷물에 잘 안들어가는 아내가 큰맘 먹고,

수영복 입고 야심차게 출발한 곳이거늘..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필 너울성파도로 인한 입수금지.

 

입수는 안해도 뭍에서 사진이라도 찍으려 했더니, 아예 계단을 내려갈 수가 없다.

미리 고지를 해주거나 하지도 않는다고..

그날 그날 실시간으로 안전요원이 파도상황 체크해서 입수여부 판단한다고 한다.

 

탁트인 서귀포 해안절벽은 확실히 제주 해안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

 

사람 없는 깨끗한 선녀탕 멀찌감치서 감상..

 

 

바로 옆에는 황우지 12동굴이 있다.

여기도 딱히 내려가는 길은 없고, 절벽위에서 바라보는 수밖에..

황우지 12동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이 제주전역을 요새화하는 과정에서(결7호 작전),

일본군이 미군상륙에 대항하기 위해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다는데, 가볼 수는 없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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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8.>

선녀탕, 황우지해안(스노쿨링) - 베케(정원카페) - 쇠소깍(카약) - 어진이네횟집(물회)

 

서귀포 물회맛집, 어진이네식당이 공사중이라 임시로 베네키아호텔 건물에서 영업중이다.

이번 주말 이후부터는 원래 어진이네식당 공사가 완료되어,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한치물회(급냉) 1만3천원, 고등어구이 정식 1만 5천원

 

한치물회에는 꽁치구이와 공기밥 한그릇이 포함이다.

물회집에서 꽁치가 서비스로 나오는 건 처음이었다. 만족, 맛있게 구워져 나온다^^

 

고등어구이도 큼지막하고 살이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한치물회는 한가득ㅎㅎ 급냉이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ㅎ 양이 훌륭하다.

도두해녀의집처럼 살얼음 물회는 아니고, 된장베이스에 참기름 듬뿍 들어간 스타일의 물회다. 새롭다.

 

 

지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정로 14번지 청춘식당 (어진이네횟집 임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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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8.>

선녀탕, 황우지해안(스노쿨링) - 베케(정원카페) - 쇠소깍(카약) - 어진이네횟집(물회)

 

제주도 서귀포 정원카페(가드닝카페), 베케, VEKE.

 

제주에서 가장 중요한, 휴무일 확인. 영업시간 확인.

매주 화요일 휴무, 11:00 ~ 18:00 (일찍 닫으니까 주의)

 

길가에 덩그러니 회색 1층 건물이다. 그 안쪽으로 정말 큰 정원이 잘 가꾸어져있다.

 

잘가꾸어진 정원을 반지하에서 바라보는 느낌ㅎ

중간중간 정원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분무된 물이 창문에 튀면, 그때그때 직원들이 청소를 하신다.

바깥에 정원사들도 눈에 띄고.. 

한번 예쁘게 꾸며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잘 가꾸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ㅜㅇ간

 

실내에서 바라보는 정원도 좋았지만, 정원카페이니만큼 산책을 해주어야^^

 

 

붓들레아.

꽃은 6월에서 10월까지 지속된다. 

꽃에 향기와 꿀샘이 많아, 나비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라고 한다.

 

 

금계국

 

아가판서스

 

옥잠화

 

핑크빛깔이 안보이는 '샤론핑크맨드라미'

 

참바위취? 톱바위취? 구분하기 힘들다.

잎의 '범의 귀'를 닮았다는 범의귀과 범의귀속 식물-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 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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