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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7.>

 

[제주 하귀리 야생화] 낮달맞이꽃. 향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달맞이꽃과 모양이 닮아 낮달맞이꽃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달맞이꽃은 밤에 피는데, 낮달맞이꽃은 낮에 핀다.

꽃잎에 실핏줄 같은 모양이 특징이다.

달맞이꽃의 원예종이라고 한다.

제주시 하귀리 길가와 정원에서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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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7.>

 

제주 외도동 [제주 외도동 야생화] 달맞이꽃

 

해가 진 밤, 네 장의 노란잎을 벌리고 활짝 피어 있는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밤이 되면 피어난다고 한다.

다른 꽃들은 낮에 피고 밤에 오므라드는데, 달맞이꽃은 밤에 핀다.

달맞이꽃은 원산지가 남미 칠레인 귀화식물이다.

7월이 개화기라고 하는데, 꽤나 빨리 달맞이꽃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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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6.>

아내와 항몽유적지 해바라기밭을 걸었다.

키 작고 머리 큰 해바라기들을 실컷 볼 수 있다.

사진촬영명소로 소문났는지, 사람들도 많았다.

 

항몽유적지 해바라기밭 앞에는 임시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태양을 향해있지 않은 제주의 해바라기들..

 

아이들의 키 정도에 꽃은 엄청 크다.

 

해바라기밭 중간중간에 길을 내놓아서,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되어있다.

 

일부 해바라기들은 벌써 익어, 씨앗이 영글어있기도 했다.

 

하늘이 파랗고 구름도 예뻐서인지,

오늘따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 둘레길이 좋아보였다.

 

유적지 안에는 애견동반이 불가하나,

그 외의 모든 곳들은 다 반려견을 동반하여 다닐 수 있다.

다른 집 반려견들도 많이 만났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항몽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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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7. 점심>

 

고기국수 맛집들도 많고, 전복물회, 한치물회 맛집도 많지만,

냉면집은 쉬이 찾아보기 힘든 제주도에서 처음 냉면집을 찾았다.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대광식당'.

예전에는 시청 근처 허름한 가게였는데, 작년 여름에 가까운 곳에 건물을 올리셨다고^^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냉면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한다.

떡하니 냉면전문점이라고 건물 간판부터 되어있었다. 

 

실내는 꽤 넓었고, 이른 점심시간에 찾은지라 손님이 붐비지는 않았다.

주문 후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들이 서빙되었다.

 

물냉은 '평양물냉면', 비냉은 '함흥비빔냉면' (각 8천원)

살얼음 사악 떠있는 시원한 물냉면을 제주에서 맛보니 좋았다. 물회랑은 또 다른 시원함.

비냉은 사알짝 꼬들꼬들한 코다리가 들어가있었고, 매콤달콤하니 감칠맛이 있었다.

(냉면은 곱배기로도 주문 가능하고, 사리만도 추가가 가능하다고 한다.)

 

왕만두는 6개, 7천원. 

살짝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냉면에 왕만두는 빠질 수 없었다. 

 

제주에서 먹는 첫 냉면 만족-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냉면 먹고싶어하던 아내도 만족, 덩달아 나도 만족^^

제주에서 냉면 먹고 싶을 때 추천.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일동 중앙로23길 9 '대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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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 점심>

 

회사 근처, 하귀2리에 있는 '쌍둥이네국수'.

오가는 길에만 보았던 곳이었다.

아무도 가본적 없지만 직원들과 함께 도전-

 

메뉴는 열무국수, 순대국밥, 매운아강발, 아강발, 비빔국수, 고기국수, 멸치국수, 검정콩국수 등

 

아강발(1만 5천원). 쫀득하니 맛좋았다.

 

고기국수(7천원).

고기도 부드럽고 돼지잡내 안나고 설렁탕 느낌나는 뽀얀 국물까지 만족^^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5 '쌍둥이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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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 점심>

 

아내와 함께한 점심, 외도동 일본가정식 '미도리제주'

우리 동네 외도동에 있는 숨겨진 맛집이다.

 

영업시간은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월요일, 화요일이 정기휴무일이다.

 

인테리어 감성도 소박한듯 일본느낌 나고 좋았다.

 

이름을 걸고 하는 음식점 ^^

지금 다시 읽어보니 '문경민'과 '한경민'의 일본가정식이면..

부부가 아니신건가.. 우연히 이름이 같으신 친구분인건가

 

메뉴는 미도리정식(1만원), 부타가쿠니 덮밥(1만5천원), 연어구이정식(1만5천원), 연어구이덮밥정식(1만5천원)

 

19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하시지만, 그래도 일식에 빠질 수 없는 알콜.

외국인 손님들도 종종 오는 탓인지 손수 영어로^^

 

우리 부부의 pick은 연어구이정식와 미도리정식 ^^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처럼, 따뜻함을 입혀 정성스런 식사를 준비한다'는

사장님들의 마인드가 느껴지는 식사였다.

간소하지만 정갈하고 맛있었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일동 498-3 '미도리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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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6.>

 

제주시 연동, 제주중앙중학교 옆에 있는 '앞뱅디식당'.

점심시간, 저녁시간 할 것 없이 언제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만큼 도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이다.

주 메뉴는 각재기국과 멜국 등 제주전통 음식-

 

각재기국은 서귀포 네거리식당에서 맛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도전한 '멜국'.

전갱이와 멸치와 배추로 시원한 맛을 낸 '멜국'을 맛볼 수 있었다.

 

같이 간 친구는 '각재기국' 도전.

각재기국과 멜국 둘다 비슷한 비쥬얼과 국물 맛에, 생선 종류만 다른 듯 하다.

 

멜국

 

각재기국

 

역시 국은 보글보글 끓어주어야, 더 맛있어 보인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선덕로 32 '앞뱅디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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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6.>

 

제주에서의 두번째 서핑강습을 받는 날, 

하늘은 구름이 많고 흐리지만, 바람이 많이불고 파도가 좋아 반차를 냈다.

이호테우 해변에 위치한 바구스 서핑에서의 두번째 강습

 

이호테우 해변은 우리 집에서도 가깝지만, 공항에서도 가까워 서퍼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바구스(BAGUS)'는 인도네시아 말로 '좋다, 멋지다(영어: bravo)'라는 뜻이라고 한다.

 

바구스서핑스쿨 이호점 실내 모습.

서핑스쿨에 오면 괜히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다.

 

강습을 맡아주신 바구스서핑스쿨 '명강사'님-

 

딱보기엔 '이호테우'의 날씨가 참 안좋아보이지만, 이런 날이 서핑하기엔 좋다고 하셨다.

 

바구스서핑스쿨 말고도 다른 서핑스쿨에서도 나와 있었다.

첫번째 강습을 받을 때에는 나와 다른 분 딱 둘만 이호테우 해변에 있었는데ㅎ

날씨가 이렇게 추우데도 서퍼들이 많이 보이니, 여름이 되면 정말 북적일 것 같다.

 

내가 산 8피트짜리 보드보다 긴 9피트짜리 강습용 보드..

여기에서는 쉽게 일어설 수 있었다.

명강사님의 명강의 덕분에^^ㅎ

그리고 명강사님의 '파도 타이밍에 맞춘 밀어주기' 덕분에ㅎㅎ

패들링을 혼자 열심히 연습해 봅시다.

 

 

이호테우 해변의 서퍼들.. 

 

위치 : 제주시 이호테우해안로 143 '바구스서핑스쿨 이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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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8. 저녁>

 

서부서에 같이 근무하시는 선배님이 사주신다고 간 외도 횟집 '사방팔방'

 

스끼다시가 잘 나오는 편이다.

고등어회랑 삼치회를 주로 많이들 시킨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일동 494-5 '사방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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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7.>

 

서핑 후 강사님들과 함께 근처 백반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 집 근처 '외도식당'

이호테우 해변에서 외도까지는 나와서 식사를 하곤 하신다고-

 

오늘은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

바구스서핑스쿨 사장님께서 '삼춘~'이라고 식당 이모님들을 부르며

구수하게 사투리를 쓰시니,

밥도 반찬도 무한리필이다.

사장님 왈. 하지만 어설프게 제주 사투리쓰면 오히려 더 눈탱이 맞는다고..ㅎ

 

제주에 와서 백반집은 처음이었다. 맛났다.

생각보다 집 근처 음식점은 잘 찾지 않게 되던데,

그래도 밥은 먹고 싶고 해먹기는 싫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이동 235-6 '외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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