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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우도 스테이소도 - 바람개비 - 자연식당 - 하고수동 해변 - 콩카페 - 비양도 해녀의집 - 서빈백사 해변 - 헬로우우도 카페 - 채점석 베이커리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날씨가 흐려 아쉬웠다.

 

그 앞에 있던 '콩 카페' CONG cafe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

지미스에서 먹었던 것처럼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땅콩이 올려진 게 아니라,

슬러시(우유+설탕)에 땅콩가루를 뿌린 느낌- 시원하게 맛있게 먹었다. 나름 만족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은 가게마다 다 특색이 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하고수동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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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제주 우도 비양도에서 만난 '등심붓꽃'

 

화심(꽃의 한가운데 있는 꽃술 부분)이 

등색(감귤과 같은 붉은색을 띈 노란색)인 붓꽃이라서 등심붓꽃이라고-

등심붓꽃의 원산지는 북미라고 한다.

손톱만한 작은 꽃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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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제주 우도 비양도] 돌나물 꽃

 

이른 봄에 초고추장에 찍어서 상큼하게 먹던 '돌나물'의 꽃-

해독성분이 있어 종기가 나거나, 데었을 때,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꽃을 찧어 붙이기도 한다고 한다.

돌나물은 뽑아서 아무 데나 버려 두어도 곧 뿌리를 내려 살아날 정도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돌나물 꽃 + 쥐똥나무 꽃 + 갯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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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제주 우도 비양도] 쥐똥나무 꽃

 

서울등 도심의 길가에 주욱 늘어서있던 쥐똥나무-

꽃은 모르고 열매가 쥐똥 같다고 하여, 쥐똥나무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이렇게 하얗고 작은 꽃이 피는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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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제주 우도 비양도에서 만난 '개느삼'

개느삼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주로 북한지역에 자생하는데, 강원도 양구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고-

한때는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기도 했었는데, 

추가로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지금은 지정이 해제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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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제주 우도 비양도] 엉겅퀴

6~8월에 꽃을 피우는 가시가 많은 식물이다. 

약초로도 많이 쓰인다. 

주로 말린 뿌리와 잎을 달여서 엉겅퀴 차로 많이 먹는다. 

약성이 강해 약초로 많이 사용되며 여름에는 생잎을 그대로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해열과 진통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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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5.>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 우도 천진항 - 검멀레해변 - 지미스(땅콩아이스크림) - 스테이소도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아내가 가고 싶어하던 '검멀레 해변'!!

앞 땅콩아이스크림 맛집 '지미스'

 

검멀레해변의 '검멀레'라는 명칭은 해안의 모래가 검은색을 띄고 있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총 길이 100m 정도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해변이지만, 

우도의 해변들은 다 이 정도 규모인듯.. 

해안 끝에는 우도 8경에 속하는 명승지로 제7경인 동안경굴이 있다. 

수상 액티비티 중 저 동굴을 들어가는 보트들도 있었다. 

 

그 바로 앞에 있는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맛집 '지미스'

 

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가루와 볶은땅콩을 통째로 올려놓았다.

우도에서 먹은 땅콩아이스크림 중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었다.

(이렇게 통으로 볶은땅콩이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은 지미스 말고는 보지 못했던 터라)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1132 '지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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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우도 스테이소도 - 바람개비 - 자연식당 - 하고수동 해변 - 콩카페 - 비양도 해녀의집 - 서빈백사 해변 - 헬로우우도 카페 - 채점석 베이커리


스테이소도에서의 1박 후 아내와 노천탕을 즐기고, 나선 산책길-

우도의 5월 말에는 이미 청보리밭은 황금보리가 되고, 수확되었다.

파란하늘과 돌담의 운치.. 이게 제주의 멋인 것 같다.

 

산책길에는 중간중간 목장이 있어 말들을 기르고 있었다.

돌담 아래 있는 쑥을 뜯어서 주니 맛있게도 먹던 말들^^

 

아내와 둘이 손을 잡고 거닐었던 우도에서의 산책길이 떠오른다.

제주 외도동 주변 산책을 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

섬속의 섬이라지만, 같은 섬인데도 우도에서만 느껴지는 한적함과 평화로움이 있었다.

 

스테이소도에 돌아와 잠시 주어진 시간, '김종완 작가'의 책을 집었다. 

마음을 울리는?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마음을 잘 표현한 짧은 글귀들이 좋았다.

 

그리고 거실 테이블 위에 올라져있던 이성은 사진작가(경북 후포 출생, 우도 해녀)님의 '숨비소리' 사진집..

('숨비소리'는 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올라와 가쁘게 내쉬는 휘파람 소리라고 한다.)

이성은 작가는 1999년부터 지난 2006년까지 8년간

우도 해녀들의 일상과 노동, 마을의 분위기, 돌과 바람 등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고 한다.

우도 산책길에 보았던 유모차들,

해녀들이 물질 후 끌고가던 유모차들이..

오랜 물질로 시달린 아픈 몸으로 걸어다니기 위해

해녀들에게 필요했던, 의지했던 것들이라고 한다.

우도의 바다 속에서는 그렇게 호탕하게 소리나게 웃으며

물질을 하시던 해녀분들의 삶을 너무도 몰랐던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지..

새삼 눈시울이 붉어졌다..

(참고: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985)

 

위치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496-1 '스테이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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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5.>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 우도 천진항 - 검멀레해변 - 지미스(땅콩아이스크림) - 스테이소도

 

그토록 우리 부부가 가고 싶어하던 '우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

도민차량은 선적이 가능하고, 렌트카는 숙박하는 경우에만 선적이 가능하다.

30분마다 있어, 따로 예약없이 가도 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

차량은 우선 주차장에 주차 후, 승선신고 및 예매표를 가지고 배 앞에 길게 늘어선 차들 뒤에 서면 된다.

큰배, 작은배 따로 고를 수 없고 가격도 동일하다.

그냥 표를 끊고 먼저 오는 배를 타면 된다.

 

우리가 탄 작은 배 옆에 있던 큰 배..ㅎ

우리 배에는 달랑 차량 4대만 싣고 우도로 떠났다.

 

성산포항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성산포항에서 보이는 우도

상당히 거리가 가깝고, 배타는 시간도 10여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0분정도 바닷바람을 쐬다보니, 벌써 우도에 도착. 기대된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30-2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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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우도 스테이소도 - 바람개비 - 자연식당 - 하고수동 해변 - 콩카페 - 비양도 해녀의집 - 서빈백사 해변 - 헬로우우도 카페 - 채점석 베이커리

 

우도에 붙어있는 또 다른 섬, 비양도-

우도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차로도 갈 수가 있다.

그래도 뭔가 섬 속의 섬이라 괜히 더 운치 있는 기분^^

우리는 그런 기분을 더 만끽하고자 비양도에 들어가기 전

주차를 하고 비양도로 걸어 들어갔다.

 

비양도 안에도 말들을 키우고 있었다.

때깔 곱고, 윤기나는 털에, 길게 쭉 뻗은 말벅지.. ^^;;

 

비양도의 끝까지 걸어가면 정말 맛있는 '비양도해녀의집'이 있다.

제주의 많은 '해녀의집' 또는 '해녀촌' 식당과는 다르게,

진짜 우도 해녀분들이 소라도 구워주시고, 손질해주시고, 서빙도 해주신다.

주의할 점은 현금만 받는다는 거. (카드 x, 계좌이체는 가능)

 

우도 해녀분들이 직접 물질해온 전복, 소라, 해삼, 문어, 멍계, 소라, 보말로 구성된 메뉴들-

 

우리는 소라구이(6마리, 2만원)와 보말죽 한그릇-

소라를 굽고 계시던 해녀분이 직접 손질까지 해주셨다. 

석쇠 위에 있는 소라를 보고 안들어올 수가 없었다.

선택은 정말 훌륭했다. 우도에서 먹었던 식사 중에 가장 좋았다.

우도 여행 온 느낌도 물씬나는 가게였고^^

소라를 구울 때 소라 안에 주전자로 물을 부어서 타지 않고 촉촉하게끔 해주시는 것 같았다. 

처음엔 소라 육수인 줄 알고, 손질해주시며서 버리는게 얼마나 아깝던지..ㅎ

 

소라구이 손질해주시는 해녀님-

 

손질을 해주시며 내장 중 일부를 버리시길래, 왜 저건 안먹냐고 물어보니 소라의 '위'라고 하셨다.

다른 해산물도 '위'는 아직 음식물들이 소화가 안된 경우도 있고 맛도 없어 버리는 거라고-

먹기 좋게 가위로 토막내 주셨다.

그걸 따로 나온 돌미역(매끄럽지 않고 털이 많아, 우리는 털미역이라고 불렀다)에 싸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소주를 안시킬 수 없다. 

우도에 갔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급.. 생각나며, 땡긴다.

 

해녀들이 많이 사는 섬 답게, 정자 옆에 놓여있던 테왁들-

(테왁: 

해녀가 물질을 할 때, 부력을 이용하여 가슴에 안고 헤엄을 치는 공 모양의 기구.

채취물을 담는 `망사리'가 달려 있음.)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1-2 비양도해녀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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