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민속오일시장

 

제주에서 가장 큰 오일장이 열린다.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제주민속오일시장이 열리는 날은 일주서로 등 주변 도로도 많이 정체되고,

주변 가게나 식당들도 닫는 경우가 많다.

 

영업시간은 08:00 ~ 18:00

17:00경부터는 장사를 정리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늑장부리지 말고 가는게 좋다.

 

주차장은 여러 곳에 큰 주차장들이 분산되어 있어 충분하다.

 

제주민속오일시장은 공산품, 농산품, 음식, 화훼 등 가리지 않는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오일장서길 26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4. 22. 점심>

 

오늘의 혼점은 선지해장국.

제주서부경찰서 근처 느영나영 해장국집이다.

 

 

외관과 내부모습 다 정겹고 구수한 분위기

음식도 그렇다.

 

메뉴는 소고기선지해장국 8천원, 내장탕 8천원, 콩나물 해장국 7천원, 굴해장국 8천원, 고기국수 6천원.

 

오늘의 픽은 선지해장국-

양도 푸짐하고 맛도 깔끔하고 좋다^^

 

해장국은 보글보글 소리까지 들려야 맛이 보이니까ㅎ

 

 

위치 : 애월읍 하귀2리 1312-12번지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4. 6. 오전>

우리 부부의 첫 차, QM5(콰뭉5)의 첫 자동차 정기검사는 제주에서 받게 되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우편물(자동차검사안내문)을 받고,

2019. 3. 18. 진즉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두었다.

 

인터넷 예약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http://www.ts2020.kr)

에서 가능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고 현장에 가서 대기하는 시간도 줄어드니 추천.

 

주말 아침 일찍 혼자가서 자동차검사를 빨리 받고 올 요량으로

2019. 4. 6. 오전 10:00로 예약을 해두었는데, 

아내와 함께 오후 일정(김녕 해변 - 월정리 해변 - 새러데이아일랜드 - aA카페 - 비자림)이 있다보니

아침부터 함께 나오게 되었다.

 

검사소에 오는 길에 '돌카롱' 사들고 오려했는데 살짝 돌아오기도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맛보진 못했다..)

생각보다 외도동에서부터 거리가 있어 1시간 남짓 걸린 것 같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결제도 미리 했으면 굳이 내려서 접수실에 갈 필요도 없다.

정기검사의 경우 자동차등록증만 준비해서

바로 검사소 1번 또는 2번 아무 줄이나 짧은 곳에 서서 기다리면 된다.

나는 굳이 접수실에 들렀다가 2대의 차가 내 앞으로..

 

점심시간은 12시~13시.

대기시간은 대중 없는 것 같고, 검사시간은 15~20분 남짓 걸리는 것 같다.

 

 

 

 

제주 자동차검사소(교통안전공단) 위치 : 제주 제주시 삼봉로 79 (도련2동 568-1)

 

반응형

'제주 살이(Jeju Lif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투어] 외도일동 <-> 자매국수  (0) 2019.04.23
제주민속오일시장  (0) 2019.04.22
2019. 4. 1. 연동 벚꽃  (0) 2019.04.02
한림공원  (0) 2019.03.21
삼성혈 (제주시 이도1동 1313)  (0) 2019.02.25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3. 8. 오후>

# 앤트러사이트 - 한림공원 - 명랑스낵

 


한림공원에서 허기진 배를 안고 앤트러사이트 근처에 있던 '명랑스낵'으로 향했다. 

 

영업시간은 11:30 ~ 18:30 (18:00 주문마감), 마지막지 수요일은 휴무이다.

 

 

 

번호표 없고, 이름 적는 것도 없다. 포장주문도, 옥상이용도 같다.

 

만석인 경우, 문앞에서 기다려야 한다.

 

 

 

메뉴는 떡볶이 4천원, 짜장떡볶이(2인분) 1만원, 왕새우튀김(2개) 8천원,

 

한치튀김 1만2천원, 흑돼지튀김(2개) 7천원 등이 있다.

 

우리 부부가 시켜먹은 메뉴는 떡볶이와 왕새우튀김, 흑돼지튀김(합 1만9천원).

 

떡볶이는 통상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soso).

 

메뉴판에 별표도 있고, 옆테이블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짜장떡볶이가 맛있어보이긴 했다.

 

 

 

 

명랑스낵의 튀김 아래에는 튀김가루를 아낌없이 넣어준다.

 

통상 버리는 튀김가루로 데코를 해주시니 뭔가 풍성해보이는 느낌이다.

 

새우튀김은 꽤 크고 맛있었고,

 

흑돼지튀김은 안에 돼지고기와 깻잎, 치즈 등이 함께 있는데 새로운 맛이었다.

 

 

 

명랑분식 내부에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날씨 좋은 날에는 옥상에서 좋은 뷰를 보며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치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85(한림리 1479-4)'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4. 1. 연동 벚꽃 개화 현황>

 

월정사 앞 벚꽃길

 

 

 

제주지방경찰청 (연동 소재) 앞

 

 

 

제주서부경찰서 (하귀2리) 앞

 

 

 

점심식사 후 커피는 '애월 스타벅스'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3. 8. 오후>

# 앤트러사이트 - 한림공원 - 명랑스낵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고 아내와 한림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내와 함께 처음 제주에서 맞이하는 주말인데,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에

 

급하게 반차를 내고 떠났다.

 

아내가 꼭 가보고 싶었다던 한림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제주'

 

아내와 함께 다녀와본 카페들 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몽땅. 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마음에 들어하니 아내도 무척 뿌듯해했다^^ㅎ

 

 

저 건물 밖의 풀들을 보고, 어떤 블로거가 '강아지 털' 같다고 한 게 떠올랐다.

 

적절한 표현이었다.

 

 

 

 

제주의 공장 또는 창고 등 건물들은 이와 같은 벽에 슬레이트 지붕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폐건물을 그대로 살려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카페가 된 것이었다.

 

카페로서는 독특하지만, 건물 외관 자체는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직원은 생각보다 불친절 했다. 전부 그렇진 않겠지만, 당시 우리에게 주문을 받았던 이는 그랬다.

 

이렇게 예쁜 카페에서 일하면서 왜 그렇게 퉁명스러울까 싶을 만큼, 

 

입을 벌리지 않고 웅얼거리며 대답을 하는 신기한 재주가 있었다.

 

 

 

 

라떼와 무화과 쿠키를 시켰다. 둘다 만족^^

 

 

 

 

 

건물 안에 그대로 둔 전분공장 기계들도 멋스러웠지만, 

 

기존 공장건물을 개조하였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채광'으로 인해 

 

카페 내부에서도 햇볕이 충분히 느껴졌다.

 

 

 

 

특히나 마음에 들던 건 이 초록초록함과 풀내음, 그리고 촉촉 내지는 축축한 흙냄새였다.

 

실내에서 느끼는 풀밭 느낌ㅎ

 

이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겠다.

 

(난 앤트러사이트 카페에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나, 

 

아내는 냄새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고 하였다.)

 

 

 

 

 

제주에서 다시 가보게 될 것 같은 힐링되는 카페.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3. 8. 오후>


앤트러사이트 - 한림공원 - 명랑스낵



아내와 함께 앤트러사이트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근처에 있는 한림공원을 향했다.


한림, 애월 쪽을 다니며 간판만 자주 보았었고, 한번 와봐야지 싶었던 곳이다.


막상 와보니 제주여행을 오면? 혹은 제주도에 살면 꼭 와보면 좋을 곳 중 한 곳이었다.


입장료 1만원(도민 할인받음. 일반인은 1만2천원)을 내고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다시 와보고 싶을 정도.


그리고 규모는.. 별 정보없이 찾아왔는데 참 컸다. 정말 컸다.


처음에는 아내와 힘찬 발걸음으로 '힐링'된다며 신나했지만ㅎ


나중에는 '나가는 지름길'을 찾고 싶을 정도로 컸다.


(찾아보니 약 10만평에 이른다고 한다.)




한림공원에 입장하면 관람방향이 있다. 


관람로를 정말 잘해놔서, 이대로만 따라가면 한림공원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게 된다.


밖에는 쭉쭉 뻗은 야자수들이 있고, 안에는 선인장, 박쥐란 등 다양하고 참 커다란 열대식물들이 많았다. 


전부 지금까지 봐오던 것들과는 다른 큰 사이즈.. ^^








실내에는 식물들 외에 거북이, 뱀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았다.








밖에는 작은 동물원 식으로 타조와 새 등이 있었고,


특히 공작새는 우리 안에 갇혀있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길을 활보하고 다녔다.


길 한가운데에서 딱 버티고 꼬리를 활짝 펴고 있는데..


옆에 주의문구에는 '공작새 옆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어쩌라고..





석회동굴도 있고..



민속촌도 있었다..


개인이 만든 공원 하나에 참 여러 테마(10가지: 아열대식물원, 야자수길, 산야초원, 협재굴, 쌍룡굴, 제주석, 분재원, 트로피칼 둘레길 투어,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를 갖고 있었다.


많이 걷다보니 고질병인 오른쪽 발목에 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수석과 분재들이 모여있는 곳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다시 생각해봐도 참 크고 볼 거리가 많았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한림공원'


주차장은 잘 되어있다.


이용시간은 겨울엔 18:00까지, 봄,여름,가을에는 19:00까지 여름성수기(7월 26일~8월 18일)에는 19:30까지.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3. 1. 점심> 


사촌형네 부부와 함께 점심식사 후 후식으로 미쁜제과로 향했다.


사촌형수님이 꼭 가보고 싶었다는 '미쁜제과'는 요새 인스타에서 엄청 핫한 곳이라고 하셨다.


늦은 오후에 오면 '빵'이 다 팔려서 못 먹을 수 있다고..



도착해보니, 왜 핫한지 알 것 같았다.


커피나 빵이 맛이 없어도 유명할 것 같은 '미쁜제과의 외관'과 주변 풍경..






반짝 거리는 새로지은 듯한 예쁜 한옥 안에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의 카페가 있었다.





예쁜 비쥬얼의 한옥 카페만으로 그칠 줄 알았는데,


빵들의 비쥬얼도 훌륭했다. 


형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제주살이를 하며 잘 느끼기 힘든 '청담동 카페' 느낌ㅎ












요새 아내가 마카롱에 푹 빠져있어, 여기는 어떠냐고 사진을 보내주니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미 "탈락". 


마카롱 필링이 뚱뚱할수록(일명 '뚱카롱') 맛있는 거라며ㅎ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런데 형수님이 말씀하시길 늦은 오후에 오면 빵이 아예 없다고..




카페가 있는 건물 옆에도 미쁜제과 사장님 소유로 보이는 다른 한옥 건물들이 붙어있다.


카페 마당에서 보이는 서귀포 바다.. 하 좋다. 


좋은 위치에 좋은 카페를 만드신 것 같다.


좋다. 여기도 아내랑 다시 와보기로ㅎ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3. 1. 점심>


사촌형 부부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 서귀포 모슬포항을 찾았다.


제주시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미세먼지가 많아 한라산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서귀포 바닷가에 도착하니 어느덧 걷힌 것 같았다. 


바다는 늘 좋다. 해변도 좋지만 항구도 좋다.





모슬포항엔 식당들이 많다. 


특히 11월 말 ~ 12월 초에는 방어축제가 열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올 겨울에 아내와 함께 꼭 들러보는 것으로~!)






그 중 부두식당이 SNS상에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촌형 부부의 입맛엔 기대치보다 별로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간 곳은 항구식당. 


3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맛집에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찾았다.





메뉴는 다양했다.


쥐치조림을 도전할까 고민하다가 안전하게 갈치조림으로 택했다.


3인분에 4만원, 가격대 훌륭하다^^


맛 또한 훌륭했다. 부드럽고 통통한 갈치살과 양념이 잘 베어든 무와 감자까지,


양도 푸짐하여 세 명이 먹기 충분했다.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64'



반응형
Posted by CCIBOMB
반응형

<2019. 3. 1. 점심>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아들 유학 중인 사촌형 부부가 


고기국수 맛집이라며 강추하여, 기대 한가득 안고 달려간 대정 고을식당.


문 닫았다. 아쉽다. 다음 기회에.. 


서귀포 놀러갔다가 고기국수 땡기는 날 꼭 들러봐야겠다.




아쉬운 마음에 주변 산책


그토록 로망이었던 제주라서 그런건지,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건지, 


그냥 이런 작은 길들도 내 눈엔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고 미소지어진다. 기분이 좋다.





돌하르방 네 분도 있었다.


도로 한 쪽에 세 분, 다른 반대편에 한 분- 


왜 두 분씩 모아놓지 않았을라나; 


안내판의 주소지를 보니, 심지어 길을 사이에 두고 세 분은 보성리, 한 분은 안성리에 있었다.


제주도에 오면 많이 보이는 그냥 그런 돌하르방들인 줄 알았는데, 


옆에 안내판을 읽어보니 역사가 있는 돌하르방들이었다.


돌하르방을 하나하나 찬찬히 쳐다본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돌하르방 네 기 중 모여있는 세 기는 오른손을 윗 배를, 왼손은 살짝 아랫배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었고,


반대편에 있는 한 기는 양손을 마주잡고 있었다. 


눈이 부리부리하게 툭 튀어나오고, 코는 뭉툭하니 크고, 


입은 살짝 벌리고 있는 듯 모습이 비슷하긴 하였지만 다 다른 얼굴들이었다. 








"안내문 내용:


돌하르방은 제주의 삼읍성인 제주성, 정의성, 대정성의 성문(동문, 서문, 남문)의 입구에 세워져 있던 석상이다. 


해당 돌하르방은 대정성의 남문 입구 좌우에 각각 2기씩 세워져 


성안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등 성을 지키는 수문장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2018년 10월, 원 위치(남문)가 아닌 동문지에 자리하고 있던 돌하르방 2기와 


기존 남문지에 존치하고 있던 2기 등 총 4기를 대정성의 남문인 현 위치로 이설, 정비하였다."










위치는 대정 고을식당에서 보성초등학교 쪽으로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반응형
Posted by CCIBOMB